날짜 이름인 병원에서 작년 초에 근육위, 유륜으로 했어요.
다른 분들 마찬가지겠지만 여성으로서의 만족감은 최고에요.
전문 브로커분과 대면 상담도 했고 이벤트로 들어가서 처음 상담 때 약속받았던 정품인증서와 붓기마사지를 받지 못해서 불만이지만 말을 못했네요^^;
구형구축에 대한 불안감과 걱정도 되었지만 일단 아직 원인도 불분명한 부작용이다보니 따로 준비할 수 있는 것도 없고 증상이 오기전 까지는 가능한 감사해하며 행복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어요. 다만 감염이나 출혈과의 관계는 유의하다는 말이 많아서 병원 선택에 참고했습니다.
인터넷에 가슴수술 후기가 많이 올라오지만 여기에는 좀 객관적으로 한두개 써볼께요.
촉감?
촉감 ... 말이 많지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우선 원래 가슴의 촉감은 기대하지 마세요.
원래 가슴크기 대비 보형물 크기에 달려있어요.
일반적으로 만질때는 보형물이 아니라 그 겉의 살덩이 부분을 만지게 됩니다. 이 때 위에서 아래로 만지면 살덩이 아래서 위로 만지면 보형물 부분. 이부분을 만지면 묵직한 느낌.
일부러 움켜쥐어 보형물을 만지면 탱탱하게 만져집니다.
수술티가 나는지?
정말 위치가 잘못되지 않는 이상 일반적인
의상은 티가 나지 않아요.
노출이나 탈의후 티나는 부분은 수술 후 기간과 원래 가슴 대비 보형물 크기에 달려있는거 같아요. 수술 후 얼마 되지 않으면 할리우드의 과한 가슴성형연예인들 처럼 윗가슴은 당연히 자연스럽지 않습니다. 너무 새가슴이나 너무 마르신 분도 부자연스러워서 티가 나요.
1년 반이 지난 지금 전 전신 탈의후 손을 번쩍 드는 경우, 누웠을때 티가 납니다.
상처회복?
개인차.
전 흉이 남아있어요.
흉이 잘남는 체질이라 외부에 보일일 없는 유륜으로 선택 했어요. 상처는 연한 유륜색이랑 비슷하지만 보여요.
당연히 불만족스러운 부분은 있지만 어디까지나 인체에 넣을 수 있는 가장 큰 보형물을 넣기로 선택한 이상 티가 나는 것은 어쩔 수 없어요. 하지만 오랫동안 여성적인 부분에 있어서 큰 결핍감을 가져왔던 저에게는 감사한 수술입니다.
결혼 후에 평생 만지게 될 남자에겐 양해를 구해야 할 수도 있겠지만 ㅎㅎ 내 가슴은 그 남자와의 관계가 아닌 나를 위해 존재하는거라 생각하며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