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성형한지 이제 1달차인 새내기 입니다 ㅎㅎ 사진 보시면 아시지만 가슴도 넘 작고 절벽이였어요...정말 엄마를 원망할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았답니다 ㅠㅠ 가슴성형까지 갔을때는 나름 스트레스 받는일이 많았어요~ 이제 또 나이 먹자나요 ?? 한두살 나이 먹을수록 가슴에 대한 제 콤플렉스는 커지고...괜히 위축되고 자꾸 속옷가게 가면 A컵속옷 고르기도 민망스럽고.. 속옷을 고를때는 뽕이 잘 있는지 ...그리고 더 넣을 뽕까지 사야하는 제신세를 보니 처량해보이더라구요 ㅠㅠ
가슴성형까지 생각했을땐 드디어 내가 여기까지 왓구나 싶었어요 저희언니는 결혼했고 아이도 있는데 가슴이 저랑 다르게 커요 ㅠ 저희어머니도 가슴이 크고 저만 유독 아버지를 닮아서 가슴이작네요...엄마한테는 가슴성형 한다고 하면 맞을꺼같아서 언니한테 상담했더니 언니는 안좋다고 하지말라고 하더라구요...가슴큰사람이 가슴작은사람 마음을 어떻게 알겠습니까...그나마 제 베프한테 말하니까 자기친구도 가슴성형한애 많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그때 동질감이 느껴지면서 빨리 연락해서 괜차는 병원 추천좀 해달라고 압박을 팍팍 넣었죠 그리고 인터넷을 통해서 몇군데 다녀오고 했는데...이곳저곳 가서 가슴을 보여준다는일이 쉽지만은 않더라구요 ㅠ...가격도 만만치 않고 ㅠㅠ 보형물 사이즈도 병원마다 살짝씩 다르더라구요 그중에서도 제가 젤 끌리는곳에서 가슴성형 수술을 받았구요~저는 코젤 텍스쳐 유륜절개로 260cc넣었어요 ㅎㅎ 수술하고나서 붕대로 칭칭 감겨져 있는 제모습보고 얼마나 놀랍던지....텍스쳐라 맛사지 많이 안해두 되서 그점이 제일 좋더라구요 ㅋ 혹시라도 가슴모양 안좋을까봐 잘때도 조심히 자고 유륜절개로해서 샤워할때도 항상 방수밴드 붙혀서 했어요 ㅠ
그렇게 조심조심 한지 이제 한달이 되었네요~촉감은 점점 좋아지구 있구 이제는 진짜 제가슴같다며 저희언니가 더 놀래는거 있죠 ㅎㅎ A컵에서 B컵으로 가니까 너무 기분 좋은거예요~ 언니가슴 늘 부러워 하다가 이젠 저도 가슴이 생기니 전~~~~~혀!!! 부럽지 않더라구요 ㅋㅋㅋㅋ 언니는 모유수유하느라 가슴도 쳐져서 ㅋㅋㅋㅋ사실 부자연 스러움 어쩌나 싶었는데 그래도 가슴성형 한것처럼 안보여서 다행이예요~제가 걱정인건 유륜절개라 유륜쪽 감각은 언제쯤 돌아올까요?? 대부분 6개월정도 걸린다는데 사실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