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이 되고부터 가슴,작은눈,뭉툭한코 가 맘에 안들어서 성형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는 있었는데
이번에 직업을 피팅모델을 하게 되면서 다른 모델들에 비하여 늦은 나이에 시작하기도 하고 어린 모델들이나 몸매가 좋은 모델들에 비해서 많이 쳐지다 보니까 비교되고 해서 이번에 성형을 결심하게 되었어요.
병원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저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것들을 말하자면 인터넷으로 다양한 정보를 알아본 것은 기본이고 결정적이었던 것이 모델 선배들한테 물어봐서 잘하는곳에 대한 정보를 얻었던게 가장 컸던 것 같아요.
수술하기 전에 수술 하고나면 보정도 많이 해야하고 조명에 되게 민감해서 피곤했었는데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매끄럽게 보일 얼굴라인 또 그동안 못입었었던 섹시한 느낌의 노출많은 옷들을 맘껏입을수 있다는 생각에 불안감보다 기대감이 커서 기분좋게 수술 했었던 것 같아요~수술이 두려운 분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거랍니다.
수술 후에 눈, 코, 지방이식, 가슴을 한꺼번에 해서 회복기간을 1달정도 잡았었는데 저는 특이한건지 수술이 잘 돼서 그런지 3일째부터 일상생활하는데는 문제가 없었습니다.(코 테입이랑 부은 것 빼고는 ㅎㅎ)
주변에서도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붓기가 차츰 빠지면서 오히려 한꺼번에 해서 번거로움도 덜고 더 자연스럽게 잘된 것 같다고 했어요~왜 진작 하지 못했나 아직도 혼자 가끔 생각합니다 ㅎㅎ
눈은 제가 그전에 약간 째진 눈이었는데 원장님이 고양이같은 눈 스타일로(고소영 같은 눈?ㅎㅎ) 하면 자연스럽고 이쁘게 될 것 같다고 해서 그렇게 해달라고 했고여~코는 뭉뚝한 코끝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달라고 말씀 드렸고 지방이식은 말안해도 제가 원하는 부분들을 다 말해주셔서 믿었고 가슴은 솔직히 남자원장님이었으면 창피해서 이렇게 하길 원한다 등 원하는 것을 말하기 어렵고 창피했을 것 같은데 여자 원장님이라서 아주 편하게 말했어요~여자분이라서 그런가 세세하고 꼼꼼하게 체크 해주는 부분도 맘에 들었고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