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사이즈 167세티, 몸무게 54~54정도 현재 겨절 스무스 275cc 한지 한달하고 보름 되써여~
수술할 병원을 알아볼 때 가장 중점적으로 본것은 가슴전문성형외과를 선택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여자의 은밀한 부위인 가슴이다 보니까 남자분에게 보여주기가 너무 민망하더라구여~그래서 여성전문의가 운영하는 병원을 찾았고 겨드랑이, 배꼽, 유륜 등 여러 방법들이 많은데
그 중 겨드랑이가 가장 나을 것 같아서 겨절로 하는 병원을 찾았고 상담했을 때 느낌이 잘맞는곳? 얼마나 친절하며 성의를 다하는지 등을 고려하여 병원을 선택했습니다.
수술당일 때 11시에 수술하기로 해서 10시쯤 병원 도착, 옷갈아입고 수술 준비를 하는데 제가 평상시 짝가슴이란건 알았는데 유두 위치도 다르다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정전기 정도의 쇼크? ㅋ) 드디어 수술실에 들어가서 누웠는데 무척 긴장이 되더군여... 정말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까지..막 생각이 복잡해 있는 찰나 마취쌤께서 들어오시고 한숨자고 나면 다 끝나있을꺼라는 말씀을 해주시는데 조금 안정이 되더군여...그리고 나서는 뿅하고 잠들었습니다ㅎㅎ
입원실에서 잠에서 깼는데 마취도 풀리지 않아서 그런지 정말 하나도!! 아프지 않았어요~처음에는 무척 잠이 쏟아지더니 조금 지나니 완전 말똥말똥 수술 하러 같이 간 친구하고 계속 농담하며 장난치고 다른친구한테 전화해서 나 수술 끝났다고 마하고 아..정말 안아프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괜히 너무 미리 겁먹었구나 했어여 그동안 맘고생이 억울하기도 하고;; 진짜 저 수술 후기 하나하나 찾아 보면서 너무 맘고생이 심해서 장염까지 걸렸었거든요 ㅜ
나란여자는 몸과마음이 모두 심약한 여자 ㅜ
퇴원해서 집에 들어가자마자 미리 사둔 호박죽 한그릇 다 비우고 병원에서 미리 주신 진통제 한알 먹고 상체를 세워 자는데 통증으로 잠이 올까? 싶었는데 깊게 잠도 쿨쿨 잘잔거있죠....ㅋ
수술 다음날 피통 빼는데도 금방 끝나구 쑥쑥~느낌은 뭐랄까??? 설명할순없는데 그닥 아프진않고 기분이 좀 이상한?? 겨드랑이다 싸한 느낌이였어여 다음날까지 또 밥도 약도 잘먹고 빈둥빈둥!!!
아! 그런데 특히 피통 차고있는 동안에는 화장실에서 옷 내리고 입는게 잘 안돼요; 좀 헐렁한 트렁크 팬티같은걸 구비해놓으심 좋을 것 같아요^^
저도 피통빼고 오는길에 트렁크 팬티사서 집에서 갈아 입었다는;;;
* 일주일째(맛사지)
붕대를 풀고 바로 스포츠 브라 해주시고 윗밴드 해주시더라구요 수술보다 맛사지가 전 훨씬 아팠던 것 같아요.
한 3주는 맛사지 받을때마다 아프다가 어느순간 정말 하나도 아프지 않아지고 촉감도 갑자기 확 풀어지더니 이거 속에 보형물이 어디있나 막 찾아도 거의 찾을수 없을 감촉이 되었어요~병원에서도 맛사지 해주시면서도 수술했다고 말하지 않는이상 전혀 모르겠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그리고 아침에 출근시 버스타려고 뛰거나 할 때 출렁거림을 느껴요~갑자기 찾아온 출렁거림이라 좀 부담은 되더라구요;;
가슴크신 분들보면 뛰실 때 막 가슴이 요동치는게 보이잖아요? 전 그게 좀 싫은데 그 정도까진 아니지만 출렁거리니 왠지...개인적으로 시간이 지나도 심하게 출렁거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ㅜ
수술 전에 알게 된 유두위치가 다르다는 것은 왼쪽으로 계속 계속 내려줬더니 이제 거의 맞아요 하지만 아직 왼쪽이 조금 아래있어서 조금 더 열심히 해줘야 할듯해요~그리고 밑선은 거의 완벽할 정도로 일치해요 그리고 저는 3주후에 윗 밴드도 잘때만 하라고 하셔서 그냥 스포츠 브라만 착용하는데 그동안 답답한 와이어 브라를 어떻게 하고 다녔나 싶을 정도로 너무 편해요 그리고 스포츠 브라 하나만 착용해도 뽕브라 착용했을때보다 훨씬~ 옷발도 잘살구요~브라로 볼륨감 주는거랑 원래 가슴이 있어서 볼륨감 있는거랑의 차이가 확실히 있다는 것을 알게 되써요~ 제가 허리가 완전 일자 허리인데 수술 후 잘록해 보인다는 소리까지 들었어요 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