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는 워낙 잘하기로 유명한 데다가 친구도 여기서 수술하고 만족했다고 해서 나도 믿고 따라갔음. 나는 정원장님께 멘부 밑절로 했는데, 양쪽 크기도 다르고 유륜 위치도 달라서 고민 많았거든. 제일 큰 문제는 함몰가슴이었는데, 원장님이 탱글한 보형물이 좋을 거라 추천해주셔서 멘부로 진행했어.
결과는 대만족! 문제였던 부분 다 커버됐고, 시간 지날 수록 계속해서 더 자연스러워지고 있음. 1년쯤 되면 나조차도 수술한 거 까먹을 정도일 듯 ㅋㅋ 통증도 뻐근·찌릿 정도라 생각보다 훨씬 괜찮았고, 이렇게 안 아플 줄 알았으면 진작 했을 걸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