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한 지 한달 째인 저는...
아이낳고 젖돌때처럼 가끔 찌릿함이 찾아오긴 하지만
이젠 그 느낌조차 즐긴답니다...
4주차 병원진료를 갔더니 선생님께서 이젠
보브와 윗밴드를 안해도 된다고 하시며
스포츠브라를하라고 하셨어요...
병원에서 나오는 길로 바로 속옷매장을 갔습니다..
그 유명한 브이핏을 찾아 직원 앞에서 당당하게
팔벌려 치수를 쟀는데 80E라고 하셔서 놀랐습니다....
그 소리를 듣고 집으로 오는길에 저도 모르게
어깨가 쫙 펴지면서 당당하게 걷는
저를 보고 웃음이 나왔어요
속옷 체크를 해주시는 직원분께서 너~~무
자연스럽고 촉감도 좋다고 부럽다며
자기도 하고 싶다고 하시더라구요.
적극 추천한다고 외쳐드렸습니다~~
요즘은 속옷 쇼핑에 빠져있습니다
여기저기 여러가지 속옷을 구매중입니다~~~
그리고 사후관리에 포함되어 있는
흉터레이져 받을 땐 마취 연고를 발라도 아팠습니다~~
고주파치료는 뭔가 편안하면서도 뭉침이
풀린듯하며 무엇보다 아프지 않으니 좋더라구요...
현재는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이 남몰래
뿌듯함으로 하루에도 몇번씩 제가 제가슴을
만져보고 있답니다~~ 너무 만족스러워요~~
이 후기는 자연미를 추구 하는 수술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