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한 지 이제 거의 1년 다 돼가!
지금은 시간이 많이 지나서 모양이랑 촉감도 완전 자연스럽고
수술했다는 사실도 가끔씩 생각날 정도야
처음 수술 결심할 때 생각해 보면
병원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상담받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
나는 체력이 약한 편이라 발품 파는 게 쉽지 않았는데
아이디 변원장님 만나게 된 건 진짜 행운이었어 ㅎㅎ
키도 크고 팔다리도 얇은 편이라 가슴 커지면 부해 보일까 걱정했는데
원장님이 내 체형엔 D컵도 부담 없다고 하셔서 마음이 많이 놓였어 ㅎㅎ
수술하고 매달 변하는 게 너무 신기해서 계속 기록했거든!
가슴수술 고민하는 사람들한테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적어볼게!
1개월차
붓기가 많아서 실제보다 사이즈가 커 보였고
모양이랑 촉감도 아직 낯설어서 몸이 적응하느라 어색했던 시기였어
3개월차
병원에서 후관리 받으면서 촉감이 점점 부드러워지고
흉터도 옅어지면서 가슴이 몸에 점점 익숙해졌어
6개월차~11개월차(현재)
가슴수술은 최소 6개월은 꼭 기다려봐야 해!
왜냐면 이때부터 모양, 촉감, 움직임이 확실히 자연스러워지거든!
사람마다 회복 속도는 다르겠지만 나는 6개월부터 진짜 변화가 느껴졌어!!!
예전에는 여름만 되면 뽕브라에 두꺼운 패드까지 넣느라
하루종일 너무 답답하고 힘들었는데
지금은 스포츠 브라만 입어도 볼륨이 딱 살아서 너무 편해!
평소 입고 싶었던 옷들도 편하게 입을 수 있고
가슴수술하고 나서 자신감도 엄청 올라가서 진짜 잘한 선택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