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수술 하고 이렇게까지 달라질 줄은 진짜 몰랐고
그냥 막연히 하면 나도 좀 달라지겠지? 이런 기대감만 있었거든?
근데 막상 수술하고 나니까 느낌이 완전 달라…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아ㅋㅋ
옷 입을 때, 거울 볼 때, 밖에 나갈 때~
하나하나 달라졌다는 게 체감되니까 만족감이 진짜 높다ㅠ
뭐랄까… 그냥 내가 나를 볼 때 스스로 예쁘다고 느껴진다,,?
예전엔 타이트한 옷이나 화려한 속옷은 피하기 바빴는데
지금은 오히려 그런 게 어필포인트 된 느낌?
물론 처음부터 수술 결심이 쉬웠던 건 아니었고
나도 수술 전에는 별의별 생각 다 했었음..
이게 과한 욕심은 아닐까?싶기도 하고
혼자 머릿속으로만 계속 생각하게 되고...
가족이나 친구한테도 선뜻 말 못 하고
옷 입을 때마다 마음이 복잡해지고
속옷 벗으면 현실감 확 와닿고…
이런 기분들 땜에 다들... 가슴성형 하는거겠지..
지금 이 글 보는 예사들도 공감할 거라 생각해ㅎㅎ
그리고 혹시 병원 정보 궁금할까바 적으면
나는 ㅇㅇㄷ 변원장님한테 수술 받았어!
상담 갔을 때 내가 말도 안 꺼낸 고민 포인트를 먼저 짚어주시는데
진짜 깜짝 놀랐다.. 되게 세심하게 봐주시더라구
상담 끝나고 나올 땐 속이 확 풀리는 기분이었음ㅋㅋ
수술은 모티바 375cc 양쪽으로 했고
원래 70A였는데 지금은 70D 정도 나와~
라인이나 촉감, 중심감까지 전부 만족스럽고
윗볼륨이랑 좌우 대칭도 진짜 자연스러워!
그리고 케어도 만족!
모티바 전용 케어 프로그램이 따로 있어서
고주파나 흉터 레이저 같은 것도 피부 상태에 맞춰서 잘 챙겨주고
나처럼 피부 예민한 사람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어서 좋드라~
마무리로 하고 싶은 말은
가슴수술에서 제일 중요한 건 사이즈보다는 어울림인 것 같어!
무작정 크기만 키운다고 다 만족되는 건 아니더라고~
내 분위기에 맞게 자연스럽게 자리 잡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
나도 수술 전엔 이왕 하는 거 크게! 라는 마음이었는데
막상 해보니까 내 몸에 어울리는 사이즈로 잘 맞춰서 하길 잘한듯~
이건 상담할 때 꼭 원장님이랑 충분히 이야기해보면 좋을 것 같아ㅎㅎ
이제 진짜 후기 끝~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