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예사 가슴 수술 후기 글만 1,000개 읽었나?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결국 결혼식 2주 전에 수술한 후기!
상담)
솔직히 처음엔 병원 세 군데는 돌아야지 생각하고 갔는데
ㄷㅅㅎ 갔다가 바로 결제함
일단 옥원장님의 그 확신에 찬 상담톤 ㅋㅋㅋ 그걸 듣고 결심 안 할 사람이 있을까..? 나 의심 쩌는 한국인인데 옥원장님이랑 상담하고 바로 맘 편안해짐 -> 실장님이랑 상담 하고 바로 계약금 결제했어
상담해보니 나한테는 멘엑보다는 멘부 추천해 주셨어.
멘엑은 멘부보다 촉감은 좋은데, 살빠지면 멘액은 그 주름이 티가 날 수 있다고 하심(리플링)
(근데 멘엑 하는 사람들도 있자나.. 그건 후기에서 흔히들 말하는 살성? 사람마다 달라서 그런거같아)
가슴 사이즈는 너무 안 크고 자연스러운 게 좋다고 하니까 알아서 보형물 넣어서 브라도 착용해서 핏 보여주시더라고.
난 오른쪽 가슴이 더 큰 줄 알았는데 상담받고 그게 아니라는걸 처음 알았음 ㅋㅋㅋ;;
상담하며 느낀 건 편안하고 설명도 잘 해주려고 하시는구나 라고 느낌
- (왼) 320 (오) 340
- 밑절
- 키 163 몸무게 55
- 수술전 80A 수술후 80C~D
난 겨절 밑절 생각 안하고 갔는데 상담 받아보니
가슴아래 라인? 경계가 없어서 밑절이 나을 것 같다고 하심
그리고 가슴에 살이 많은 편(?)이라 근막하로 수술한다고 하심.. 설명은 잘 해주셨는데 기억이 안나서 잘 못 적겠다 ㅜㅜ 미안
장점은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적대! 가슴골도 잘 모인다고 함
남들은 이렇게 하고 싶어도 못한다고 하더라고
수술 당일)
연차쓰고 오전에 내과 가서 심전도랑 엑스레이 찍고 더성형 ㄱㄱ
8시간 금식 후 수술은 5시에 했고 회복하고 퇴원은 밤9시..!
혼자 지하철타구 집 갔당
수술 다음날)
침대 옆 매트리스 잡고 간신히 일어남.. ㅋㅋ 눕는 건 괜찮은데 일어나는 게 정말 힘들더라구
근데 나 약먹고 오후에 지하철타고 회의하러 회사 다녀왔다 ㅋㅋㅋ 이게 밑절과 겨절의 차이인가..^^
서있을 땐 솔직히 붕대 답답한 거 빼고 엄청엄청 아프다 한 건 없었어. 그냥 아 묵직하다.. 뭔가 불편하다.. 조금 아프다 정도?!
아픈 느낌은 3일? 지나니까 없어졌고 일어날 때 윽 하는 건 일주일 정도 갔던 것 같아.
수술 한달)
안아프고 이제는 옆으로 누워도 크게 불편함 없어!
흉터는 연고 아침저녁으로 꾸준히 발라주니 옅어지고 있어.
이제 브라도 아무거나 차도 된다는데, 원장님 말씀으로는 내 체형이 가슴이 좀 벌어져있다고 했나? 그래서 모아주는 브라를 입으라고 하셨던 것 같음.
안내 도와주시는 샘이 비너스가 젤 좋다고 추천해주심
구남친 현남편은 아직 촉감이 어색하대 ㅋㅋ
나도 그렇긴 한데.. 그래도 난 현재까지 대만족이고 병원에서 관리도 잘 해줘서 믿고 계속 따라가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