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원래 짝짝이며 새가슴에다가 살도 없고 조금 처져 있음
진짜 나시 입을 때마다 모아주는 브라 입거나 누브라는 필수 였구..
나시 좋아하는데 입으면 오히려 더 없어 보이고
어깨 라인도 이상하게 부각돼서 스트레스였어ㅠㅠ 그래서 결국 큰맘 먹고 수술행~
병원 고를 때 진짜 발품 많이 팔았다..ㅋㅋ 몇 군데 가봤는데
어떤 데는 무조건 크게만 해야 한다고 하고
또 어떤 데는 내가 좀 집요하게 물어보는 건 대충 얼버무리면서 말하는 곳도 있었고..
나는 하는김에 사이즈 크게 하는 것도 원하는데
생각보다 내 기준 충족하는 곳이 없어서 발품을 많이 할 수 밖에 없었음
그래도 많이 돌아보니까 맞는 병원 찾아서 멘스로 왼쪽 400cc, 오른쪽 425cc 넣어 수술했음
부작용에 대해서 솔직하게 얘기해주기도 했고
a/s도 평생 가능하다고 하길래 더 만족 높았구ㅎㅎ
일단은 수술하고 한두 달은 좀 단단하고 어색했는데
3개월 넘어가니까 진짜 자연스러워지고 지금 6개월 차 촉감도 훨씬 부드러워짐
위로 탱글하게 자리 잡아서 처진 느낌도 싹 사라졌구 윗볼룸 강조 많이 했었거든..
아무래도 제일 좋은 건 옷 입을 때 ㅎ
나시 요즘 진짜 매일 입고 다녔고 여름에는 비키니도 과감하게 입었어
어깨랑 가슴 라인이 너무 예쁘게 떨어져서 친구들이 전이랑 비교하면
몸매 좋아졌다니까 속으로 엄청 뿌듯하고 그럼 깔깔
빈약한 가슴 때문에 옷도 눈치 보면서 입고 자존감 많이 낮은 예사들 그냥
가슴 수술 질러라.. 질러본 입장으로서 100% 만족한다 증말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