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8년만의 재수술입니다...ㅠ
처음에 뺄때는 팔 통증때문에 뺐던거라(그땐 165에 41키로 시절..)그 이후 그냥 건강만하자 그러면서 별 생각없었는데 몇년 전부터 스노쿨링에 취미가 생기고 휴양지를 많이 가다보니 비키니를 많이 입게 되었어요ㅠ 하고 싶다 하고 싶다 그러다가도 하지말자 그냥살자 계속 되새겼죠ㅠㅠ
그런데 인스타를 키면 가슴 큰 사람들이 왜이리 많은지 ㅋㅋ 저빼고 다 한 느낌이랄까..
이제 살도 좀 쪄서 정상 몸무게다, 어쩌규저쩌고 계속 하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다 보니 예비신랑이 오케이해서 바로 상담예약했습니다..ㅎㅎ
조건은 등운동 열심히 해서 라운드숄더 좀 핀 후 수술해서 아프지 않기..!
그래서 일단 귀찮은 경기도민으로써.. 손품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써치 써치 써치....
재수술 유명한 곳으로 세군데 예약 후 제일 마음이 가는 곳으로 처음에 갔습니다(최종 결정한 병원-디테)
마음에 들었던 부분
1. 길지 않은 대기시간(개인병원)
2. 디테일하고도 간결한 설명
3. 너무나도 친절하고 케어해주는 분위기
대기시간이 거의 없고 빠르게 진행됩니다 가슴 사진찍고 보형물 상담하고 저에 대해서 다 말씀드리고 그 다음 원장님 뵙고 사이즈 디테일하게 재고 초음파하고 보형물피팅하고..
저는 처음 수술때(13년 전) 기억은 완전 잊었기에 원래 요즘 이렇게 자세히 봐주는 구나 그랬죠... 하지만 정말 상세하게 봐주시는 거더라구요..다음 병원을 가고 알게되었죠
일단 초음파로 혹이 있는지 없는지 봐주시고 제 살성을 보시고 수술방법을 정하시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근육하평면) - 수술전까지 5kg을 뺄 예정이라 남은 지방들에 의해 달라질 수도 있긴 함..ㅋ
수술에 대한 설명도 핵심적인 설명으로 들었는데 경력이 많으신 분이라는게 느껴졌고 많은 신뢰감이 들었습니다
보형물피팅도 저는 여기서만 받았구요 ㅎㅎ
처음 c를 피팅했을때 제 힙보다는 너무 작은 느낌이라 제가 d정도를 말씀드렸고 d컵을 피팅했을때 힙보다 가슴이 더 작은게 더 밸런스가 좋다고 하시면서 c로 추천을 해주신 부분에서도 저는 좋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실장님과 상담을 했는데 실장님께서 너무 너무 친절하신거에요... 마음이 많이 갔어요. 물론 원장님의 포스, 간결한 설명, 그러면서도 디테일한 상담이 아니었다면 상담에 큰 의의를 두지도 않았겠지만 그 다음 병원을 가보니 실장님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껴지더라구요.
나와서 예신이랑 이야기하는데 아무래도 디테에서 해야될 것 같다고 결론 짓고..! 세번째 예약한 병원은 취소하고
디테에 예약하고 수술을 완료한지 3일차네용~
곧 수술후기도 가져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