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도 가슴성형 10년차라고 올린 사람인데.. 내가 외국살거든. 정말 오랜만에 다른 수술도 좀 하고 가슴도 괜히 걱정되서 한국에 들어왔단말야? 근데 얼마전에 눈 수술한 다른 개인병원 원장님도 가슴 어디서 했느냐고 물어보셔서(가슴을 직접 보신건 아니고 수술 중에 수다떨다가 말이 나왓어) 엄마구모에서 나이드신 의사선생님께 했다고 했더니 그분 너무 잘하신다고 잘 찾아갔었다고 칭찬 들어서 기분 좋았었거든? 그분 가슴도 하시는 의사샘이엇어. 오늘은 또 유방암 검사하려고 병원가서 엑스레이랑 초움파 했는데 거기 산부인과 원장님이 가슴 확대가 쉬운 수술이 아닌데 보형물 너무 깔끔하게 잘 넣었고 이게 문제되서 가슴에 큰 일 생길건 없겠다고 하셨어. 보형물 모양그대로 너무 잘들어가있고 다른 유선이나 근육위치까지 잘 고려해서 안착되어있데. 재수술 다시 할 필요도없고 이정도면 평생가지고가도 된다고 했음.
그래서 내가 이번에 느낀게 정말 어떤 수술이나 시술이든 간에 그 분야에서 전문적인 사람한테 가서 해야하는구나 또 느꼈어. 10년전에도 공장형병원 싸게 이벤트 하는 데도 많았고 여러가지 물방울 모양이네 뭐네 내세우면서 광고하는 경력 얼마 안된 의사분들이 하시는 병원 엄청 많았는데 다 걸러냈었거든. 내 몸은 소중하니깐… 아튼지간에 예사들한테 내 후기가 도움이 좀 되었으면 좋겠다!!
나 텍스쳐로했고 겨드랑이 흉터는 처음부터 크지않았어. 그래도 가까이서보면 선명하게 줄이 가있긴한데 워낙 둔감한 성격이라… 그리고 촉감은 당연히 첫 1/2년차보다 훨씬 부드럽고 남들이 볼때는 수술한거 몰라. 만져보면여 알겠지만. ㅋㅋ 뛸때 출렁거리기도 하고 옆으로 누우면 잘 쏠리고 그래. 자기 가슴처럼.
아니야 ㅋㅋ 나는 안찬 aa컵에서 지금은 꽉 찬 b야 ㅎㅎ 원래는 c였는데 시간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처지고 말캉해지면서 좀 작아지더라구. 난 이게 더 좋아 ㅎㅎ그리고 가슴 밑을 손가락으로 통통 튕겨보면 보형물이 뭐랄까… 팅팅볼처럼 통통 튀는게 밑선에서 느껴져. 그리고 가슴 안쪽은 아래로 수그리고 봤을때 리플링(접힘 현상)현상 한쪽에서 육안으로 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