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가슴수술 4일차 되는 슴린이 입니다♡
가슴수술 당일 후기를 적어보려고 해요!!
원장님과 가슴 디자인 잡고 수술은 3시쯤 시작한거 같아요.
사실 디자인 잡으시면서 설명을 다 해주셨는데 긴장했는지 기억이 사라졌... 대기하다가 수술실로 들어가서 마취를 시작했어요.
인공호흡기 같은걸 입에 대주시면서 숨을 들이마셨다 뱉으라고 하셨는데 그 뒤로는 기억이 없어요ㅋㅋㅋㅋ 눈 뜨니깐 회복실이였거든요.
그리고 저는 마취가 엄청 빨리 깬 케이스 같아요. 보통 처음에 일어나면 비몽사몽해서 정신이 없다고들 들었는데 저는 그런거 없이 처음에 깨서부터 정신이 너무 말짱했거든요ㅋㅋㅋ 그리고 목이 너무 아파서 힘들다는 분들도 많이 봤는데 그런거도 딱히 없었고 그냥 목감기 걸린 느낌이 전부였어요.
가슴통증도 아예 없는건 아니였지만 없던게 생기니깐 아픈건 당연한 수준?인 느낌이였어요.
이것이 박지훈 원장님의 실력인가 생각했죠ㅋㅋㅋ 저는 겨드랑이 조직이 좀 많이 타이트해서 박리를 조금 더 했다고 아마 지금 많이 땡길거라고 설명해주셨는데 그것도 사실 별 통증은 못 느꼈어요ㅎㅎ 두번째로 오셨을때 압박밴드 풀고 봐주셨는데 수술 아주 잘 됐고 수술직후인데도 가슴모양 너무 예쁘다고 하셨어요ㅠㅠ
현재는 가슴이 좀 많이 뭉쳐있는 상태인데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겠죠..?
어쨌든 저는 두시간 회복 후에 집으로 택시타고 이동했습니당. 죽 두통 다 비우고 약먹고 놀다가 잘 준비를 했는데요, 지원실장님이 추천해준 코멧쿠션이 아주 요물(?)이었어요ㅎㅎ 앉아서 자는게 많이 힘들지도 않고 약 기운 때문인가 저는 꿀잠 잤어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