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타코성형외과입니다.
오늘은 사각턱수술 후, 얼굴뼈 발달 여부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윤곽수술 후, 절골한 뼈가 회복되면서 뼈의 두께 및 크기가 두꺼워지거나
다시 사각턱이 발달될까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뼈의 성장은 대략 만 18세 정도 이후면 완료되므로
그 이후 턱뼈가 자라는 현상은 아주 특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극히 드물게 발생합니다.
만약 나이가 만 18세가 지나지 않은채 수술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연령이 18세가 안되시는 분들은 윤곽수술 전 성장판 x-ray 촬영 후,
골 성장이 모두 끝난 것을 확인하고 수술을 결정하게 됩니다.
성장판을 검사하시고 수술을 진행하셨다면,
뼈가 다시 발달할 일은 없다고 보셔도 무방하겠습니다.
매우 드물게 깎아낸 부위의 뼈가 약간 자라는 경우도 발견되는데
실제 그러한 빈도는 매우 희박하며, 뼈가 자라는 양도 매우 미미합니다.
따라서, 수술로 절골한 뼈의 양보다 매우 적기 때문에
수술 후 턱이 발달한듯한 느낌은 받기 어렵습니다.
이처럼, 이미 뼈의 성장시기가 지났다면 한번 깎은 뼈는 다시 자라지는 않습니다만,
사각턱 수술은 단지 절골만 진행하지는 않는 점을 확인해 주셔야 합니다.
사각턱수술의 과정을 살펴보면, 턱의 하악각을 절제함과 동시에
뼈의 두께를 줄여주는 피질절골을 진행하게 됩니다.
또한, 근육이 많이 발달하거나 두꺼운 경우에는 교근축소술을,
심부볼이 많은 경우에 따라서는 심부볼제거술을 동시에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때, 사각턱수술 후 근육은 사용빈도나 사용강도에 비례해 다시 발달할 수가 있습니다.
가령, 껌이나 오징어처럼 질기고 단단한 음식을 즐기거나
이를 악무는 습관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 후 근육이 조금씩 발달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근육절제술을 동시에 진행했던 사각턱 수술 직후보다는
근육이 붙어 덜 갸름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사각턱수술 후 뼈가 다시 발달하는 확률은 거의 없지만,
단지 턱 근육을 많이 사용해 근육이 발달하여
정면효과가 다소 미미해 질 수도 있다는 점을 확인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사각턱수술 후 뼈가 다시 자라는지 궁금증이 있으셨다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