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윤곽수술, 계절의 영향을 받을까요?

얼굴 인상을 호감형으로 바꾸고 싶다면 가장 많이 신경 쓰는 부분이 바로 얼굴입니다.
작고 갸름한 얼굴형을 갖고 있으면 동안 얼굴로 보이고, 얼굴에 입체감이 생기기 때문에 안면 윤곽에 대해 관심이 높습니다.
안면윤곽수술은 얼굴 윤곽인 사각턱이나 광대뼈 등을 다듬어 부드러운 윤곽을 만들어주는 성형수술입니다.

최근 안면 윤곽 수술이 보편화되면서,
안면윤곽수술에 대한 궁금증이 많아지고 있는데 그중에서 안면윤곽은 계절의 영향을 받는 성형수술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윤곽수술을 많이 하는 계절이 있을까요?
지금까지 환자분들을 본 결과 윤곽수술은 겨울에 가장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많은 분들이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는 수술을 하지 않으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수술 부위에 땀이 나면 상처가 잘 아물지 않고 염증이나 감염될 확률이 높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인데요. 여름이라 하더라도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면서 회복 기간을 거치기 때문에 윤곽수술은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날씨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윤곽수술 후 염증이나 감염을 예방하는 항생제를 복용하고, 입안 절개로 진행하기에 습한 날씨나 땀에 의해 염증이 생길 확률은 드뭅니다.
수술 후 꼼꼼히 가글을 해 입안을 청결하게 유지한다면 습한 날씨나 땀에 의한 염증과는 큰 관계가 없습니다.

성형 수술마다 하는 시기가 다 다른 것 같기는 합니다.
눈이나 코 수술 같은 경우는 사계절에 걸쳐서 많이 하는 수술이고, 가슴수술은 여름이 오기 전 봄에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윤곽수술의 경우에는 겨울이 가장 많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수술 후 땡김이를 착용하는 동안 얼굴을 많이 가릴 수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윤곽수술을 많이 하는 계절은 겨울이긴 하지만,
반드시 특정 계절에 맞춰서 진행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꼭 겨울에 해야 염증이 안 생기고 빨리 회복되는 것은 아니라 윤곽수술에 대해 충분히 파악하셨다면 시간적 여유가 있으실 때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윤곽수술과 계절의 영향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이번 한 주도 잘 마무리하시고 다시 좋은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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