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사각턱 수술에 대하여 고민하는 분들을 만날 때 흔히 접하게 되는 질문 중 하나가 사각턱 수술 후의 정면효과에 대한 궁금증입니다.
사각턱 수술 후 정면 모습에서 얼굴 윤곽의 변화가 없는 경우 다양한 원인들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아래턱뼈를 덮고 있는 저작근 내지는 얼굴지방이 많이 발달된 경우입니다.
사람들의 얼굴 윤곽은 얼굴뼈가 지지대 역할을 하지만 얼굴뼈를 덮고 있는 근육, 피하지방, 피부 등의 연부 조직에 의해서도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얼굴의 근육이나 지방이 많지 않고 뼈의 형태가 두드러지는 경우에는 얼굴뼈의 형태를 변화시켜주는 사각턱 수술이나 광대뼈 수술 후 모습 변화에 만족도가 높은 반면, 얼굴의 근육이 많이 발달되어 있거나 얼굴지방이 많은 경우에는 이에 대한 적절한 처치가 이루어져야 전체적인 얼굴 윤곽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사각턱 수술 시에 아래턱뼈의 각진 부위를 조금만 잘라낸 경우입니다.
상당수의 경우에 있어서 귀밑 사각턱 절제술 혹은 최소절개 사각턱 수술 후 종종 접하게 되는 결과들이 수술 후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아래턱의 윤곽에 있어서 정면 모습의 변화에 중요한 부위는 저작근에 의해 덮여있는 아래턱뼈의 각진 부위가 아니라 그 앞쪽에서 입술 근처로 연결되는 부위입니다. 귀밑 절개를 통해서 아래턱의 각진 부위만 조금 다듬어 낸 경우에는, 수술 후 만족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세 번째로 사각턱 수술 시에 아래턱뼈의 몸통 부분을 제대로 다듬어 주지 않은 경우입니다.
정면 모습에서 중요한 아래턱뼈의 부위는 저작근 앞쪽으로 발달된 아래턱의 몸통 부위입니다.
사각턱 수술 시에 저작근에 의해 덮여있는 아래턱뼈의 각진 부위만 가파르게 깎아버리면 정면 모습에서 별반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옆모습에서 아주 어색한 턱 선을 만들게 됩니다.
네 번째로 사각턱 수술 시에 피질골만 제거한 경우입니다.
보편적으로 알려진 잘못된 상식들 가운데 하나가 정면 모습에서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피질골 절제술이 최선책이라는 그릇된 설명들입니다. 아래턱뼈의 두께는 한쪽에서 10~15mm를 채 넘지 않습니다. 따라서, 한쪽에서 기껏해야 3~4mm 정도의 두께를 줄일 뿐입니다. 정면 모습에서 수술 후 모습 변화를 체험하기 위해서는 피질골을 줄이는 것은 당연하거니와 각진 부분을 포함해서 턱뼈의 전층을 매끈하게 다듬어 주는 시술이 필수적입니다.
피질골을 떼어내는 수술 시 자칫하면 표면이 울퉁불퉁해질 우려가 있으며, 사각턱 수술은 좁은 입 안쪽을 통해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시야가 제한적이며 작은 수술 기구들을 사용해 턱뼈를 다듬는 수술이기 때문에 턱뼈의 주변을 지나는 혈관과 신경의 경로, 위치에 대한 집도의의 해부학적인 지식이 필수적입니다.
사각턱 수술은 안전도는 물론 집도의의 숙련된 기술력 또한 높이 요구되는 수술로 경력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적합한 턱 라인과 그에 맞는 수술 방법으로 수술을 진행해야 안전한 수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제 성형외과학회 회원
대한 성형외과학회 정회원
대한 미용성형외과학회 정회원
대한 두개안면외과학회 정회원
대한 화상학회 정회원
대한 성형외과학회 개원 협의회 정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