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미치겠어요........
하루종일 인터넷 검색만 하고 머릿속엔 온통코코코코코코 생각 뿐이고 ...
하루하루 정신나간여자처럼 생활하고 있어요.....
올해2월에 재수술을 했는데
실리콘을 제거해 놓고 제 뼈를 다 깎아버렸어요... 콧대가 높아서 굳이 실리콘을 넣지 않고 라인을 만들었다면서요...
저는 수술한 후에 부목제거 하고 나서
그때 서야 실리콘을 제거하고 라인을 만들었다는걸 알았어요...
어떤사람이 자기 코를 깎아서 라인을 만들기를 원할까요....지금 제 모습은 앞에서 보면
깎은부분이 매끄럽지 못하고 펑퍼짐하고 콧대없이 .. 깎은부분은 멍까지 아직까지 남아있고요 코끝은 귀연골이 있어서 코뿔소 마냥 코끝만 솟아있어서 콧구멍도 보이고 연골도 비치고...
병원에서는 콧대에 필러를 맞자고 하네요..그러고 6개월 후에 다시 재수술 하자고...
하 ...
수술하고 나서 들어보니 코끝도 무슨 코끝에여유를 주기위해서 묶었다고 하는데
수술전에는 이런얘기 조차 없었는데.....
다시 돌아갈 방법이 없어요 깎은 뼈와 제연골을 붙일수 있는것도 아니고
정말 재수술한 이후에 매일매일 울면서 하루를 보내고 수면제를 먹으면서 자고 밥도 못먹고...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 정말 죽고 싶을 만큼 힘들고 어떻게 견뎌야 될지 모르겠어요 부모님은 매일매일 저 때문에 울고 아빠는 직장일 다 내팽개치고 재수술전문병원만 알아보고 계세요 아빠가 꼭 다시 돌려주겠다면서.... 너무 마음이 아프고 힘들고 부모님생각하면 죽을수도 없고... 제나이 26인데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