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써 수술한 지 한 달이 지나서 2차후기 남겨요
일단 붓기는 초반보다 훨씬 많이 빠졌고, 팔 라인이 점점 정리되는 느낌이에요. 솔직히 수술 직후엔 멍이랑 붓기가 생각보다 심해서 걱정됐는데, 사후관리 계속 받으면서 확실히 회복이 빠른 것 같아요.
지금은 멍 거의 다 빠졌고, 팔이 좀 더 자연스럽게 가늘어졌어요. 옷 입었을 때 차이가 확실히 느껴져요.
저는 원래 마른 체형인데도 팔뚝살만 애매하게 있어서 고민이었거든요. 사진 찍을 때도 팔이 자꾸 신경 쓰이고, 민소매 같은 거는 진짜 자신 없었는데
지금은 팔이 덜 부각돼서 너무 만족해요. 팔살 때문에 입기 꺼렸던 옷들도 다시 꺼내 입게 되고요.
아직까지는 눌렸을 때 뻐근한 느낌은 조금 있지만 지연스러운 회복과정이라고 생각하고있어요 ~
요즘은 주변에서 팔 라인 예뻐졌다고 말해주는 것도 뿌듯하고, 예전보다 옷 입을 때 훨씬 스트레스 덜 받아서 진짜 잘한 선택이었다는 생각 들어요.
수술 고민 중이신 분들한테 제 후기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저처럼 팔뚝 콤플렉스 있으셨던 분들이라면 만족하실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