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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체크,붓기와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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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했어요]

가슴수술 첫날부터 3일차 일기! (기록용으로 남기기)

곤듀님이에오 2024-12-28 (토) 16:53 10일전 198
https://sungyesa.com/new/b10/43308
상담예약부터 수술전:

나는 계속 작은 가슴때문에 고민을 몇년간 하다가 올해 번뜩 가슴이 넘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친구들이 하지말라고 말림에도 불구하고^^ 만 30살 되는 기념으로 12월 초에 상담을 돌고 두 곳에서 계속 고민하다가
지인이 한 곳으로 최종결정하구 12/26에 수술을 했어!!
알고보니 지인이 한 곳이 어플이랑 카페에서도 유명한 가슴 성형외과더라구
그래서 결정하는데 조금 더 보탬이 되었음!

먼저 나의 가슴 기본 자본은  A컵도 조금 남는 작은 가슴이었구 어디에다가 내놓기도 부끄러운 사이즈었어ㅠㅠㅠ
수술하기로 한 곳에서 상담할 때 원장님이 추천해주신 사이즈로 멘엑 왼295/오350 겨절로 받기로 하고
12/26 오후7시자리밖에 없대서 조금 늦게 하는 감이 있었는데 꼭 그날 하고 싶어서 감수하고 예약함.

전신마취때문에 10시간 금식해야된대서 전날 밤늦게까지 든든하게 먹구 늦게자고 일어날랬는데, 너무 떨려서 오전에 눈이 떠짐 ㅠ ㅠ
너무 배고팠지만 참고 수술 당일날 오후  5시반까지 오라길래 머리감고 샤워하구 준비 다하구 후드집업입고 병원으로 달려갔어.

가자마자 가슴 비포 사진 찍어야하니 옷 환복하라고 해서 환복하구 비포로 사진 찍었어
 (사진찍어주시는 코디? 실장인지 혼자 너무 바쁘셔서 정신없었음.. 바로 수술 들어가야하는거처럼 ㅠ 하지만 아니었다)

그리고 얼굴 세면이랑 멸균용가글까지 마치고 상담실에서 기다리니 케어전담실장님 들어와서 수술 설명하고 동의 서명 다 하구나서
원장님이랑 최종적으로 이야기하고 디자인 마치고 수술준비 끝!!
사이즈는 상담할 때 더 크게할지 원장님이 추천해준 사이즈로 할 지 고민했었는데, 최종적으로 원장님 추천 사이즈로 결정하구
수술팔찌 한 다음에 내가 회복할 회복실에 옷이랑 다 두고 수술실로 출발!  (이때 겁나떨림 ; ;)


수술부터 오늘까지:
그리고 수술실로 들어가서 눕는데 팔 다리를 찍찍이로 붙여서 묶고나서
수술 해주시는 (원장님은 아니고 보조?) 분이 오늘 가슴수술 보형물 뭘로 하시기로 하셨어요? 사이즈 말씀해주세요.
하면서 세세하게 수술받는 사람 확인하는것같았어. 그리고 다리에 맥박 재고 손등에 바늘 꽂는데 바늘이 겁나 두꺼웠음 ㅠ

그리고 마취과 선생님이 자기 마취과 선생님이라고 소개하면서 곧 잠들거라구 하면서 눈 감고 있으라했는데
바로 잠들고 눈뜨니 수술은 끝나있구 나는 휠체어 타고 수술실 옆 회복실로 이동..

진짜 가슴은 너무 묵직하고 너무 추워서 손발이 너무 떨렸어ㅠㅠㅠ
목에서는 마취가스인지 너무 느낌이 이상하고 목이 너무 말랐음
그리고 좀 시간 지나고 내가 처음에 옷 두었던 VIP 회복실로 이동한뒤에 무통주사랑 맞으면서 누워있는데 너무 춥고 아팠엉..

좀 시간 지나고 일어날 수 있을까 햇는데 너무 힘든거야
동생한테 좀만 더 누워있자하고 한시간 가량 누워있다가 옷 입고 나와서 택시타고 집옴 ㅠ ㅠ
목소리도 잘 안나와서 힘들었구.... 첫날엔 정말 가슴수술을 왜 했을까 후회한 하루였다...

그리고 2일차 다음 날은 생각보다 크게 아프진 않아서 무통 당첨이구나! 하고 밥 먹구 약 꾸준히 챙겨먹음
하루종일 집에서 유투브 보고 낮잠 자고 (난 누워서 자도 안아프길래 걍 누워서 잠) 하다가 새벽이 되었는데
새벽부터 오른쪽 가슴이 겁나 아파서 계속 자다깨다함 ㅠㅠ

3일차 아침에는 가슴 양쪽이 너무 묵직해서 성형외과 케어실장님한테 문자드렸더니
3일차까진 부을 수 있는데 부푸는 느낌이고 뭔가 빨개지고 하는거면 피 고인걸수도 있다고 사진 보내달라고 하시길래
알겠다고 하구 아침먹고 약을 먹었더니 다시 괜찮아져서 케어실장언니께 괜찮아졌다고 말씀드렸어
다른 분들 후기보니까 2주차까지도 계속 묵직하고 붓는다길래 나도 그런가보다했음
담주에 원장님 보러갈때 여쭤봐야지.!!

그리고 지금까지 유투브 보다가 후기 남긴당..
오늘까지도 왜했지.. 아프다.. 후회를 살짝 하다가도 절벽 시절 내 가슴 생각하면 지금이 딱 적절한 타이밍같아서
시간이 약이라 생각하고 회복하게^^

일주일 뒤에 또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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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건
피터진뽀 2024-12-30 (월) 01:04 9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10/43351
고생했어 예사ㅠㅠ 난 27일에 받아서 너무 공감된다…
     
     
곤듀님이에오 작성자 2024-12-30 (월) 15:04 8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10/43364
얼른 같이 회복하자~~
1812 2024-12-30 (월) 15:05 8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10/43365
고생했다ㅠㅠㅠ 나두 28일날에 받고 왔는데 그냥 걸어도 숨이 헐떡헐떡 대고 허리 아파서 괜히 했나 후회되기도 하는데 아직 며칠 안 되서 기다려보는 중 ㅜㅜㅜㅜ
     
     
곤듀님이에오 작성자 2024-12-30 (월) 15:06 8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10/43366
진짜 나도 3일까지 후회 엄청하다가 오늘 5일차부터는 크게 아프진 않아서 얼른 회벅되길바라는중이야…!!!
일어나는게 넘 곤욕이야ㅠ
나도예 2025-01-03 (금) 21:20 4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10/43472
나도 2월초 예약해놨는데 설렘반 두려움반ㅠㅠ 생생한 후기 고마워
     
     
곤듀님이에오 작성자 2025-01-04 (토) 22:23 3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10/43496
화이팅!! 언능하구 예쁜 가슴 얻자 ~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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