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코는 누가 봐도 코끝에 살이 많은 복코여서ㅠㅠ 항상 컴플렉스였는데..
코에 대해 그전에 검색을 했었어서 그런가, (무서운 세상..)
인스타에서 부목제거 영상 떠서 그거 보고 상담가서 마음에 들어 수술한 케이스야.
수술날은 좀 여유있게 도착해서 동의서쓰고 원장님과 디자인 상담 하고 좀 대기하다가 수술 들어갔어.
푹 자고 일어나니 수술은 끝나있었고 답답한 무언가가 내 코를 짓누르고 있더라구ㅠ
예상은 했는데 생각보다 좀 불편하긴 하더라.. 아, 내가 그동안 코로 숨을 잘 쉬고 있었구나 라고 느낀 순간..ㅋㅋ
그렇게 유야무야 일주일을 보내고 (그 사이에 콧솜 빼고 항생제 주사도 맞고)
1주차 부목 제거하는날이 왔지..
부목 떼고 마음에 쏙 들면 그건 망한 코라고 하던데
떼고 보니 코가 넘 어색하면서도 부은거야..
원장님도 좀 부은 편이라고 하시더라고ㅠㅠ
그래도 신기한건 옆태! 옆태가 울퉁불퉁하고 코끝이 떨어져있었는데
이 부분이 많이 개선되었더라고.
시간이 지날수록 붓기가 점점 빠지고 있는것 같은데 잘된거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