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면 부목떼러 가야하는 날인데 몇가지 의문점이 들어서요..
일단 쌍수 재수술 다 마친 시각이 오후 1시 20분이었고 그 뒤로 잠들었었는데
제가 깨서 집으로 출발한 시각이 저녁 8시였고 놀라서 수술 언제끝난거냐 여쭤보니
모두 마무리한 시각은 5시 20분경이라고 얘기를 들었어요
그럼 4시간동안 코수술을 했다는건데
그럼 애초에 늦게 시작한걸꺼요
아니면 수술 도중 의사분이 상담하러 자리를 비우신걸까요
그것도 아니면 순수하게 수술 시간이 딜레이된걸까요...ㅠㅠ
처음에 상담 받을 때에는 제가 비염, 비밸브 협착증, 비중격 만곡증까지 다 있는 코라 이비인후과 선생님께 수술받았고,
코가 작아서 특별한 절골이나 콧볼 축소는 진행하지 않아 예상시간 [2시간정도]라고 하셨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소변줄까지 차고 4시간동안 진행됐어야할 일인지 의문이 들어 잠도 못자고 이렇게 글 올립니다..
거기다 뭘 쓴건지 모르겠지만 수술 날짜 이후로 생식기에 간지럼증이 생겨 잠도 못잘 지경이구요 ㅠㅠ
왼쪽 콧구멍 안에는 코딱지가 엉겨붙은 것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혈관인 것 같더라구요.. 이것도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고
코수술하고나면 원래 비주?쪽에 투명한 실리콘 기둥?을 세워두나요?
이거 세운 쪽에서 미비한 출혈도 계속 나고 있어 은근 신경쓰이고 여러모로 미치겠습니다 ㅠㅠ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신 분이 계실까요..?
그리고 제가 여기서 병원에 따져물어야할 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패닉인 상태라 제대로된 판단 안되는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쌈채소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