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방분해 주사랑 카복시 첨으로 맞았습니다.
전 팔뚝이랑 허벅지 맞기로 했어요. 일주일에 한번씩
요즘 취직하고 스트레스때문에 밤마다 폭식하고 바로 자고 했더니. 8키로가 쪘더라구요. 어제 몸무게 재고는
정말 충격(그동안 몸무게도 안쟀거든요)이렇게 쪘을줄은 몰랐습니다.
지방분해주사는 그런데로 맞을만하더라구요 아주 쪼금
따끔할뿐 별로 아는건 없었는데..
카복시는 첨에 아프다했는데 바늘 들어갈땐 따끔하기만
하길래 참을만하네 이랬죠...근데 왠걸 가스가 들어오면서 정말 팔이 저려 죽는줄 알았어요.
근데 팔뚝은 약과더군요 ..허벅지...정말 소리 질를뻔했어요. 그나마 처음이어서 약하게 한거라는데 앞으로 계속 올려간다는데 좀 무서워요.
하지만 그 아픔속에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렇게 먹어대더니 이렇게 쌩 돈들이고 아프기까지
하면서 살빼는 제 자신이 얼마나 한심스럽고
원망스럽던지...
앞으로는 먹고 싶을때마다 카복시맞을때의 아픔을
생각하려구요.
먹으면 그 아픈거 또 맞아야 한다...이러면서...
이제 시작이지만 꾸준히 맞고 난중에 결과도 올릴께요.
그럼 모두들 이뻐집시다.
전 지금 명동에 ㄴ ㅅ ㄹ 에서 하고 있고요 병원 얘기로는 메조보다는 카복시가
효과가 좋대요. 가격은 두 부위로 일주일에 두번가는 건데 전 한번씩 가는걸로
장기간 가는거죠 그렇게 해서 현찰로 해서 36만원 들었어요 약처방 포함요.
리사님도 이왕 시작한거 살많이 빼시길 바래요. 저두 정말 이번에
끝장을 보고 말려구요^^:;
카복시 두달을 했었는데 효과는 없습니다. 돈만 썼죠..ㅜ.ㅜ
카복시는 복부>허벅지>종아리 or 팔뚝 순으로 효과가 있습니다.
저는 허벅지를 2세트 맞었는데 맞는 동안에 약간의 탈력은 생깁니다만, 그것도 잠시 주사를 끊으면 돌아오든데요.. 전 약은 처방 받지 않고 주사만 맞었는데요. 약도 식욕억제제라서 요요현상이 있습니다.
역시 머니머니해도 다이어트는 운동 + 식이요법 이 방법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이걸 알기까지 수업료 엄청 냈습니다.
님도 그냥 요행을 바라지 말고 운동을 열심히 하세요.
식욕억제제 먹는다고 요요가 생기는 건 절대 아니랍니다.
약을 먹으면서 식이요법을 병행해서 기초대사량을 올려 놓고 약을 서서히 끊어야 요요가 오지 않아요 ^^
오히려 무조건 굶거나 불규칙한 식습관이 요요의 원인이 됩니다.
카복시든 지방분해주사든 그 부위의 지방만 분해해서 없애는 거니까 전체적인 체중이 줄지는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