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 즈음에 복부지흡 했어
원래도 살 빠지면 허리는 얇은 편이었는데 (25~7 왔다갔다) 흉통이 있어서 내가 원하는 가는 허리 라인이 안 나오더라구..
게다가 살찌면 상체에만 몰리는 타입이라 더 스트레스ㅠ
잘록한 허리라인이 너무 워너비라 팔 지흡하고 한 달 뒤에 복부까지 했어
상하복부 음부 허리 러브핸들 ? 했었고
그때 스펙은 166/56 정도였고 4800cc 뽑은걸로 기억해
흉터는 내가 관리를 잘 못했기도 하고 지방 사람이라 후관리를 못받았어. 아직 티나게 남아있지만 그래도 시간이 흐르니까 계속 점점 얕아지더라 다시 돌아간다면 무조건 흉터관리 빡세게 할거야 ㅜ
지흡 하고 나서 1달 쉬고 3개웍 동안 운동 빡세게 하면서 라인 만들려고 노력했어
확실히 상체 지방이 많이 빠지니까 살이랑 근육도 엉덩이랑 하체쪽으로 더 잘 붙는 느낌 ??
실제로 살 좀 찌우고 운동을 열심히 한 것도 있지만 엉덩이가 3인치 넘게 커졌어 ㅋㅋㅋ 덕분에 몸매 더 좋아보여
지금은 52키로 정도로 살 쪘다가 다시 앞자리 4만들려고 빼고 있는데 복부가 젤 먼저 얇아져 ㅎㅎ
허리둘레는 23~25인치 왔다갔다 해 젤 찌면 25인치 !
지흡하고 맞는 하의 찾는게 힘들어서 치마를 자주 입게되더라
쨋든 돈 쓴게 아까워서 지흡 후 운동이랑 식단 열심히 해주니까 체지방도 정말 눈에띄게 줄고 라인 울퉁불퉁 한 것도 많이 완화해줬어.
바본도 1년차 즈음에 다 풀렸구
예사들도 지흡했다고 쉬지말고 운동 꼭 해 !
결론적으론 현재
허리 68 -> 62(살빠지면 58)
엉덩이 86 -> 94 (살빠지면 92)
수치상으로도 엄청 드라마틱해졌어 ㅎㅎ
상체 지흡하고 하체 살 잘 찌는 체질 된건 상상도 못한 효과라 기분 좋아
아 그리고 단점 얘기하자면
1. 체력 많이 줄어듦
2. 피부 탄력이 떨어짐 (운동해 !)
3. 옷 벗으면 흉 보임 ㅜ
4. 다른 부위에 살이 더 많이 찜 (원래 종아리 엄청 얇았는데 좀 두꺼워졌어)
5. 울퉁불퉁한 부분이 생겨서 보기 싫음
이렇게인데 이런 단점을 무마할 정도로 난 장점이 크게 느껴지고 만족도도 높아서 적당히 슬림한데 라인 정리하고 싶은 예사 있으면 정말로 추천할게 !!
엉덩이는 따로 수술 시술 안했고 사진은 정말 맹세코 보정 하나도 안 한 무보정이야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 대답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