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선택------------------------------
일단 내가 지방에 살아서..
원래는 서울로 가려고 했는데, 대전에도 있다고해서 대전으로 감
지방러한테는 대전이 확실히 가까워서 좋긴 하더라
+ 생각해보니까 우리 언니 절친이 여기서 팔 지흡을 했었음
언니가 친구 지흡한거 나한테도 보여줬었는데, 만족한다고 그래서
그냥 다른곳 더 안보고 여기로 결정함.
--------------------------------지흡 부위------------------------------
원래는 팔만 할 생각이었는데, 마취 할거면 그냥 허벅지도 하는게 좋지 않나? 싶어서 허벅지도 추가함
근데 허벅지는 안쪽 말고 뺄곳이 없다고 그래서
허벅지 안쪽 미니로만 진행함
-------------------------------수술 후기 ------------------------------------
같은 자세로 만들어서 찍긴 아직 좀 힘들어서 무리 안하고 찍었어
일단 겨 안쪽으로만 자국 남는게 좋았음 (원래도 겨드랑이에 주름이 좀 있어서?)
원장님 은근 유머러스해서 분위기 풀어주려는게 좋았음 (솔직히 코 할 때 생각나서 좀 겁먹음)
수술실 들어가서 벌벌 떨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만큼 엄청 춥진 않아서 다행이었음
코 할 때 발 주사 너무아파서 트라우마급이었는데, 눕기 전에 의자 앉아서 꼽아줘서 좋았음
나도 간호사인데 주사 나보다 더 잘꼽는듯
수술 전에 원장님 얼굴 확인하고, 각각 이름 말하고 시작함
마취 전에 말해줌 시작한다고
느낌 이상함
코 할때 중간에 깼었거든..? (코수술 말곤 비교할게 없어서 자꾸 꺼내게 되네 ㅋㅋ)
그래서 중간에 깨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한번도 안깨서 좋았음
눈 스스르 감기고, 일어났을 땐 회복실이었음
회복실도 완전 친절함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엄마한테 연락하려고 아마 폰좀 부탁드린다고 했던 것 같은데 친절하게 대해주심
방광용적 小사이즈라 화장실 여러번 왔다갔다 했는데 매번 같이 가줌..
하고나서 두려웠던건 압박복에 쉬야 묻을까봐 걱정함(허벅지도 같이 했거든)
정신이 너무 안깨서 회복실에 좀 오래 있었는데, 더 있다가 가도 된다고 했음
근데 내가 다른지역 살아서 그냥 집가서 쉬고싶어서
택시 > 시외버스 > 버스 타고 집옴
집와서 한숨 자기 전까지는 살짝 비몽사몽함.
----------------------------------- 추가 정리 --------------------------------------------
[붓기]
첫날부터 붓기가 내려오면서 팔목이랑 손가락이 완전 퉁퉁
원래 한손으로 손목 잡히는데, 지금은 전혀 안 잡혀ㅋㅋ
[멍]
압박복 살짝 열어서 봤는데
생각보다 멍 안듬. 1일차라 그런듯?
[통증]
그냥 운동 빡세게 해서 알 배긴 느낌 정도랄까?
팔은 생각보다 괜찮은데 허벅지가 훨씬 더 아파
[가동 범위]
팔 못 든다길래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
한손으로 머리 감는 건 충분히 가능해서 미용실 안 가도 될 듯ㅎㅎ
[수액 샜나?]
팔은 전혀 안 샜어! 패드 깔고 잤는데 압박복에도 뭐 묻은 거 하나도 없음
(괜히 패드 주문했네ㅋㅋ)
----------------------------------만족함? 어떤 것 같음? ----------------------------------
솔직히 살면서 팔뚝이 젤 신경쓰였음
가슴이 있는편이라 가슴은 냅두고 팔만 빼고싶어서 지흡함
팔뚝 팔에 붙일 때.. 사진찍을 때 진짜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일단 만족함!!
평소에 팔뚝 가리려고 셔츠, 널널한 팔 티셔츠 이런거 입고
민소매만 절대 못입었는데
지흡 하고나서는 굳이 팔뚝 안가리고 잘 입을 것 같아서 조음
빨리 시간 훅훅 지나서 붓기 빠졌으면 좋겠음
팔에서만 총 400CC 뽑았음
허벅지는 900CC
1일차 몸무게는 3-4kg정도 증가함
근데 어차피 이건 붓기 빠지면서 빠질거라 큰 신경 안씀
손 도라에몽급으로 부었고,
팔목도 안잡힘..
약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얼굴도 좀 부음
어차피 병원에서 일하면서 마스크 써서 이것도 노상관
김냥김냥이
나나성형외과 서울 청담동 
땡큐성형외과 서울 역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