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수술 전 사진 보면 믿기지않겠지만 나 원래 뼈대 얇은 사람이거든ㅋㅋ..
그래서 20대 초 말랐을 시절엔 예쁘게 말랐다라는 소리 듣는 몸매였는데
제일 좋아했던 남자친구랑 헤어지고나서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풀고
맨날 애들이랑 술먹고 또 약속 없으니까 집에서 배달 시켜먹고 그랬단말야
뭐 잘 보일 사람도 없으니까 막 먹고 관리 안한게 문제였지
아차 싶어서 정신차리니까 당연히 코끼리다리 되어있고
심지어 난 골반도 없어가지고 다리핏이 진짜 오바더라ㅠ
말랐던 사람이 이렇게까지 망가지니까 너무 우울해졌고 옛날 모습
찾으려 지흡 알아보게됐었어
여러 지흡 병원 후기 찾다가 간게 슬림영인데 원장님 상담 되게 좋더라ㅎ..
남자원장님인데 설명 잘해주셨고 상담동안 과잉없다는게 느껴졌음
옛날 말랐던 모습 사진 보여주면서 이렇게 원한다고 말씀드리니까
다리 여기저기 확인하시더니 알겠다 하시는데 되게 듬직한 느낌 받았다…ㅋㅋㅋㅋ
대충 수술 후 시간 지나고 붓기 빠지면서 라인 잡히는데 진짜 놀랬어
서로 붙어있던 허벅지살, 승마살 다 없어졌더라 무릎 살 까지 지흡받으니까
다리까지 길어보임… 내 옛날 모습도 보여서 나 눈물 흘릴뻔했자너..
진짜 병원 하나는 나 기깔나게 잘 찾은것같애
대충 해주는 곳이 아니라 원하는 느낌 반영해주시면서 라인까지 챙겨주는 이런 곳 없다..
난 다른 사람들이 지흡 한다하면 무조건 슬림영 추천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