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하비로 살아왔지만 임신이라는 이벤트로 정말 왕왕 하비가 되어버렸습니다.
출산 후 운동으로 빼고자 했지만,, (약 6개월동안 필라테스, 요가 등 열심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허벅지는 빠지지않아....
지방흡입을 알아보고 허벅지 지방흡입을 하고 왔습니다..ㅠ..ㅠ
이렇게 복직하기는 정말 싫었어요.ㅎ,,ㅋ곧 복직이거든요.;
순환이 잘 안되는 다리라서 자주 붓기도하고, 셀룰라이트도 있는 편이었습니다.
허벅지 안쪽과 승마살이 과하게? 있는편이기도 했구요ㅜㅜ
하여간 유투브, 카페 등 이곳저곳 찾아보고 알아보았지만
여러곳을 발품파는것을 귀찮아...하는 성격이라 딱 두곳 상담받고 결정하고 수술하고 왔습니다.
다들 당일에는 마취기운으로 많이 아프지않다 라고 해서
남편에게 혼자다녀오겠다~~ 라고 했지만, 결국 남편이 강경하게 보호자로 간다고하여 같이다녀왔습니다.
근데..
ㅎㅎㅎㅎㅎㅎㅎ,,다들 혼자 어떻게 집에간다고하시는지 의문이에요...
저는.. 당일에는 많이 어지러워서 남편 부축받거나, 거의 누워서 생활했습니다ㅜㅜ(남편 독박육아)
ㅎㅎㅎㅎㅎㅎㅎㅎㅎ보호자 데려가세요...
수술당일에는 너무나 정신없고, 정신없어서 사진을 찍지못했지만
다음날? 압박복 벗고 화장실다녀왔더니 도저히 압박복을 입을 수 없어
침대에서 다리올리고 사진찍었어요.. 다리올리는것도 정말 매우매우 노력한거랍니다..
솔찍히 많이 부어있어서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정말정말정말정말 라인이 정리된거같은 느낌은 있어요ㅜㅜㅜㅜㅜ
특히 승마살과 허벅지안쪽은 일자로 정리된 느낌입니다^^ ㅎ
아직은 갈길이 멀지만 진작할걸 벌써 후회하고있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