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거상, 팔지흡 1개월차에요!
확실히 실밥풀고 나니까 활동하기 너무 편해졌고 붓기도 많이 빠졌어요!!!
그동안 푹 쉬어야 회복되겠지 싶어서 잘먹고 잘 쉬었는데도 더 찌지는 않았고 며칠전부터 식단도 시작해서 그런지 남은 붓기랑 살도 같이 조금씩 빠지는거 같아요. 하루에 0.5키로씩 쑥쑥 빠지고 있습니다 ㅎㅎ 수술전 101키로에서 지금 96키로 정도 되용
수술전에는 가족들이 너무 큰 수술아니냐고 걱정하더니 지금은 다른사람같다고 너무 잘했다고 칭찬 엄청 하세요! 저도 제팔 볼때마다 놀랍니다.. 딴사람 팔 같아서 어색하고 그렇습니다..ㅋㅋㅋ
수술전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수술전에 진짜 팔뚝 안쪽이 엄청 처졌었거든요ㅠㅠ 반팔 같은거 입으면 안가려지는 부위라 여름에도 왠만하면 얇은 긴팔이나 통큰 반팔만 입고 다녔었어요ㅠ 근데 이게 싹 잘리니까 시원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하루만에 이렇게 됐다는게......
진작 할걸 왜 이제야 했나 싶어요ㅠㅠ 진작 했으면 벌써 흉터도 다 아물고 자신감 있게 다녔겠다 싶은..? 그래도 이제라도 했으니 흉터 관리 열심히 하고 이번 여름에는 살좀 더 빼서 붙는 반팔티도 당당하게 입을생각 하면 설렙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