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지흡한지 2주 됐네요. 2주만에 실밥 푸르고 고주파 관리 1회 무료라 받고 왔어요. 관리는 다른 후기에서처럼 엄청 아프고 그렇지 않더라구요. 멍이 많이 들었었는데 점점 빠지고 있고 붓기는 아직 빠지려면 멀은 듯해요. 사이즈는 현재 양쪽 약 2센티씩 줄었더라구요. 아직 근육이 뻐근하고 누가 얘기하다 허벅지 철썩 쳤는데 아파서 비명이 ㅜㅠ 넘 깜짝 놀랐어요;;
수술한 날은 욱신욱신 하고 아팠어요 ㅠㅠ
다음날은 좀 더 견딜만해졌어요.
예상했지만 화장실 가는 게 고통스럽고요.
예뻐지기 참 힘들어요 ㅠㅠ
압박복입으니 조여서 배가 불편하고 잘때 갑갑한 것도 감안하셔야해요.
2주 지나서 잘때는 벗고 잘 수 있게됐어요~~^^
병원은 지흡만 전문으로 하는 논현역쪽 ㄷㅌㅍ에서 했어요. 숫자병원 원장이셨던 분이 나와서 개인 병원 차리신 건데 하루 2건만 수술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일본인들이 수술받으러 많이 오시는 것 같았어요.
상담가면 다른 곳들보다 확실히 엄청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초음파로 고민 부위 보면서 지방 두께도 봐주시고 제거 가능한 지방양을 가늠해주세요. 상담 후에 고민없이 여기로 정했어요. (다른 데는 엄청 빨리 대충 상담해주고 만원 받더라고요... 무릎에 절개도 해야한다고 해서...;;; 거긴 쟤꼈네요.) 절개부위가 팬티로 가려지는 부분들이고 약 3-4.5mm에요. 딱지 떨어졌는데 흉은 거의 안질듯요.
상담은 무료로 진행됐어요. 직원분들 매우 친절하세요. 실밥 풀르러 가서도 지흡 수술받으신 직원분들이 경험을 토대로 경과에 대해 어느 시점에서는 이렇다는 정보도 공유해주시고 아픔(?)도 공감해주시면서 필요한 부분을 잘 챙겨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