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지방흡입 후기들려드릴게요
사진은 허벅지지흡 수술 당일 전후 찍은거임!
승마차이 확실하쥬
진짜 다이어트를 해도
허벅지는 무슨 망고뼈가 들어있는거마냥
안빠져서 스타일을 바꿀수가 없었음
허벅지 가리느라
추운겨울에도 무조건 롱치마 ㅠㅠ
더운 여름에도 맨날 롱치마
입고다니니까
허벅지 사이 쓸려서
허벅지사이에 맨날 분칠하고다니고...ㅋㅋㅋ
(속바지입어도 맨날 말려올라가는 그 슬픔 아시려나..)
그래서 몇번이나 상담 받으러갔는데
부작용이 너무 무서워서 돌아서기 일수였음
그러다 몇년이 흘러 결혼도 끝내고
애도 낳고보니
용기가 생겨서 질러보자.. 하고 수술하고나왔는데
엥? 나 이제까지 왜무서워한거임?...
제왕으로 애기 낳아봐서
제왕하는 아픔에 비하면 진짜
전~혀 새발의 피였음
첫날보다 2-3일째가 훨씬 아프긴 한데
난 다음날 바로 출근할 정도로
참을 만했음
그리고 제일 무서워했던 부작용
지금 3주째인데 후관리 잘받아서그런지
멍빼고는 누가봐도 지흡한지 몰름 ㅋㅋ
오히려 셀률은 그전보다 없어졌고
라인도 진짜 툭튀어나왔던 승모 썰리니까 훨씬 보기 편해졌다고해야할까
내가 엉덩이가 힙딥이있고 쳐진엉덩이라
많이 빼면 더 쳐지는 궁뎅이 될까봐
그부분 강조해서 말씀드렸더니
최대한 쳐지는 부작용 없을만큼 남기고 다 뽑아줬다고 해주심
진짜 지흡 알아보면서 손품 엄청 팔았는데
중요한건 뽑는양이 아니라 남기는양이더라
다들 너무 과도하게 뽑아서 궁디쳐지는 부작용 겪지말구
잘 알아보고 해
나는 붓기빠지는걸로는 따로 병원에서해주는
후관리랑 식욕억제제 처방 으로 하고있고
따로 당귀수산차랑 붓기약먹으면서 풀리오 해주고
있음
물론 지흡했다고 뼈말라가 바로 될수는 없지만
사실 내 몸뚱아리에서 다리만 지금 뼈말라되면
밸런스가 아예 깨지고 이상해보일거 알아서
1도 안아쉬움
돈쓴거때문에 시너지 받아서 다이어트도 더 열심히하게되고 그런거같고
제일 좋은건 드디어 스타일을 바꿀수 있게됐다는거임
해외여행 다녀왔는데
당당하게 반바지챙기게되고 ㅎㅎㅎㅎ
또 바지입고 롱부츠 신을 생각에 신이 너무남 ㅠㅠ
진짜 결코 쉬운결정이 아니였지만
후회는 아직까지 하나도 없다는것..
아니다..있다..
빨리못한게 후회임 ㅋㅋㅋㅋㅋ
허벅지만한게 후회임 ㅋㅋㅋ
팔이랑 복부도 하고싶어서 드릉드릉 하는중 ㅋㅋ
이 후기는 자연미를 추구 하는 수술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