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딱 2주째인데 허벅지가 엄청 줄어들어서 다시 쓰러 왔어요..ㅠㅠㅋㅋ
현기증은 딱 일주일동안 이어지다가 이후엔 괜찮아졌어요. (철분제 꾸준히 복용했구요)
3일전만 해도 허벅지가 퉁퉁 부은데다가 몸무게 변화가 하나도 없어서 아... 망했구나... 다신 안해야지 하고 후회중이었는데 진짜 지방흡입 붓기는 운동을 해야 빠지는건가봐요...
어제랑 그저께 행사가 있어서 미친듯이 걸어다녔더니 오늘 허벅지가 과장좀 섞어서 반토막이 되었어요! ㅋㅋ
수술 직후에 너무 변화가 없어서 실망해서 썼던 글인데 너무 안좋게 쓰기도 했고 오늘 좀 놀라기도 해서 다시 후기쓰러왔어요.
저는 진짜 몸무게 최저 찍었을때도 허벅지때문에 허리 30 입었던 사람이거든요 ㅠㅠㅠㅠ 지금 좀 놀라고 너무 감격해서 글을 써야할거 같았어요... 평생 내 허벅지는 이모양인가 했는데..... 너무 감격스럽네요 ㅠㅠㅠ
근데 엉덩이는 지흡을 안해서 엉덩이만 뽈록해요 ㅋㅋㅋ 이걸또 어찌해야할지 난감합니다.
+ 많은분들이 걱정하실거 같은 부작용? 같은거 쓸게요
그리고 음... 다른분들이 걱정하시는 살처짐?? 은 없어요... 제 허벅지랑 뱃살 살이 두꺼운편이라 그런거 같기도 하고..
상담할때도 살처짐때문에 많이 안뺄거라고 하셨었는데 그게 효과가 있는거 같기도하고....
근데 많이 안뺀다고 했으면서 7000cc.... 수술직후 죽는줄 알았읍니다...
거기다가 수술직후에 침대로 옮겨주시는게 아니고 제 발로 걷게 했어요 ㅋㅋ지금 생각해보면 좀 어이없긴한데 원래 성형외과들이 다 이런가요..?ㅠㅠㅠㅠ
저 수면마취 했었는데 수술직후+ 마취 깬상태라 완전 갓태어난 아기 사슴이었을텐데...ㅋㅋ
양옆에서 부축했다고 하는데 저는 가물가물해서 기억 안나구 ㅠㅠ...
아직 붓기는 덜 빠졌기때문에 한 한달째 되는 날에 사진으로 다시 찾아뵐게요.. 허벅지 안쪽이랑 아랫배부분 바이오본드 생겼어요... 멍울진것처럼 딱딱하고 누르면 아파요...ㅠㅠ 그리고 아직도 변기 앉을때 아파요....
멍은 정말 많이 빠졌어요..!
+ 사실 다른분들은 살처짐 울퉁불퉁한거 걱정하시는데 저는 좀..심한 비만이었어가지고... 지금 사이즈 많이 준것만으로 만족하려구요 ㅠ_ㅠ
지금은 너무 기뻐서 좋게 쓰지만 나중에 또 제가 못본 부작용같은거 생기면 다시 화내러 올게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