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허벅지 무한 람스를 조진 예사야!!!!
오늘 받았고 지금 자고 일어나서 글 쓰는 중 ㅋㅋㅋㅋ
일단 내가 허벅지 람스를 받으려고 한 이유는 허벅지가 진짜 너무 안 빠져서임 운동을 해도 허벅지 튼튼이라서
상담은 한 달 전에 받았고 완전 말랑말랑 살이라서 잘 빠질 거라고 하시더라고
오늘 시술이었는데 선생님이 그렇게까지 많이 뽑을 필요는 없을 거라고 하시더라?
코디라고 해야 하나 그분들 완전 친절하고(약간 부담스러울 정도로 ㅋㅋ) 딱히 떨리진 않았어
자꾸 코디 분이 왜 이렇게 담담하세요...? 하시더라고 ㅋㅋ 아니 근데 떤다고 안 아픈 건 아니잖아... 그래서 걍 진짜 담담하게 침대에 누웠징
근데 난 사실 람스가 많이 안 아플 줄 알았거든? 근데 아프더라... 그 기구 넣는 구멍 뚫을 때도 끄익 했고 마취 할게요~ 할 때도 끄아악 했음 물론 속으로
나는 마취를 하고 용액을 넣는 줄 알았는데 용액이랑 마취를 같이 하는 건지 뭔지 기구가 쑥 들어와서는 피부 밑으로 슥슥슥 움직이면서 꿀렁꿀렁 용액이 나오는데 마치 뱀이 피부 안으로 들어간 감각이었어
물론 죽을 정도로 아프진 않았고 참을 수 있었으니까 받았겠지만 두 번 받고 싶진 않달까...
게다가 흡입을 할 때도 외곽에 안 된 부분 할 때는 막 꼬집는 것 같았고 중간에 마취가 잘 안 된 부분이 있어서 추가로 마취를 했어
람스 생각하는 예사 중에 본인이 진짜 아픈 거 못 참는다 하면... 람스... 다시 생각해 봐...
여튼 잘 받고 멍하니 있는데 코디 분들이 오시더니 허억 많이 뽑으셨네요? 하는 거야 그리고 보틀 확인했는데 22보틀 나왔더라... 아니 많이 안 뽑아도 된다고 하셨잖아요 ㅋㅋㅋㅋㅋ
레이저 치료 받고 어지러울 수 있다고 막 람스 후 주의사항 듣고 나왔는데 어지럽진 않은데 손이 덜덜 떨리긴 했어
택시 타고 집 와서 밥 먹고 약 먹고 자고 지금 깼다 ㅎㅎㅎ 아픈 건 생각보다 안 아파 마취 풀릴 때는 약간 저릿거렸는데 지금은 그런 거 하나도 없구... 열심히 관리해서 1주차 전후 사진 가지고 올게!!
이 후기는 자연미를 추구 하는 수술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