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흡한지 2개월 됐슴 ㅜㅜ 팔뚝이 무슨 마동석;;
남자팔뚝이라고해도 믿을만큼 너무 우람해서 무슨 옷을 입어도 태릉선수촌 핏 ㅋ
그냥 포기하고 산지 25년차.. 언니가 지흡하고 온거 보고 지흡결심..
완전 근육형이라서 람스랑 지흡중 고민하다가 지흡으로 진행시켰음ㅋㅎ
부작용 알아보는데 살짝쿵 무서웠지만
이런 몸뚱아리로 사는거보다 무서운일은 없다고 판단해서 빠르게 날부터 잡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 상담받을때도 근육이 많은 편이라고 들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음? 개잘됨 숫자 대구병원 ㄱㅁㅎ 원장님이 일부러 빌드업한듯 ㅠ ?
진짜 내 두번째 아버지심 어버이날 찾아가려고 생각중 ㅎㅎ
이건 지흡이랑 별 상관없는거지만 특히 전신마취들기전에
가물가물한 정신에 걱정말고 한숨 푹 자고 일어나라고 했던 말이 너무 감동이었음.. 스윗.. ♥
여튼ㅋㅋㅋㅋ 팔돼지인거 스트레스 너무 받았는데 (물론 팔만 돼지는 아니지만ㅎ )
겁나 만족스함 .. 알죠 ? 팔뚝돼지면 무슨옷을 입어도 태가안나는거 진짜 이건 근육돼지인 나만 공감가능 ㅠ...
요즘은 전엔 관심도 없던 옷쇼핑에 맛들려서 퇴근하고 누워서 쇼핑몰 들락거리는게 취미가 됐음 ㅋㅋㅋㅋㅠㅠ
예전엔 헐렁하고 몸선 안드러나는 옷으로 찾아봤다면 지흡하고 나서는
그냥 예쁜옷이면 냅다 사버림 고민거리 많은 세상 옷이라도 고민없이 사는 이게 이렇게 행복한일이구나 싶다..
아 글고 지흡하고 한달후 부터 후관리로 카복시 맞고있는데 .. 이거 원래 이렇게 아픈건가.. 넘 아파서 실소만 ^^;;
고백하자면 지흡보다 이게 더 아픈것 같애.. 그래도 꾸준히 후관리도 같이 해 주니까
라인 정리가 빠르게 된것 같아서 카복시..너.. 멈출수 없어..
카복시 맞고 나니까 라인정리가 되면서 팔뚝이랑 팔이랑 인지부조화옴;
그래서 팔도 지흡할까생각중 ^^ ..인데 당장이라도 지흡 갈기고 싶지만 .. 돈이없어서 참는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