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때 튼 살 없고 살도 별로 안 쪄서 축복받은 줄 알았는데..
출산 후 살도 많이 찌고 특히 아랫배가 심각하게 쳐져서 개우울증 옴ㅋㅋㅋㅠㅠ
흡입은 쫄보라 못하고 지방 추출 주사 있다길래 혹해서 받았는데
현재 3개월 차... 대만족임ㅋㅋㅋㅋㅋ
거울 볼 때마다 자존감 올라가고 자존감 올라가니 계속 꾸미게 되고
처음엔 부정적이던 신랑이 이젠 응원해줄정도ㅋㅋ
3살짜리 우리 딸 옛날에 곰 세 마리 노래 부를 때 엄마곰 뚱뚱하다 그랬는데
요즘은 엄마곰 날씬하다고 부름...ㅋㅋㅋ....
센텀에서 관리 중인데 매니저님들도 다 같이 으쌰 으쌰 해주는 분위기고
심지어 의사선생님도 항상 응원해 주고 꾸준히 피드백해 주셔서
더 열심히 하게되는듯ㅠㅠ
아직 아랫배가 100% 붙진 않았지만 조금 더 빡세게 관리해서
출산 전보다 더 예쁘고 건강한 몸으로 살아볼께ㅜ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