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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형/바디성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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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광고에 낚이지 마세요.

물고 2011-12-31 (토) 20:59 12년전 4316
성예사 글중에도 많은 글들이 병원 홍보하려고 그냥 좋은 얘기나 찍찍 써놓은 글이 많네요

전 3월에 허벅지+ 종아리 했어요

결론요? 그돈으로 운동할걸 후회합니다.

수술한달동안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멍이 작게 들고 괜찮다구요? 다 참는거지 수술인데 안아픈게 어딨어요
아픈만큼 괜찮아질거야 하고 위로하는거죠

뭐, 간혹 안아프다 하는 분들도 계십디다.

수술하고 일주일은 화장실갈때도 정말 고통입니다
수술하며 허벅지가 땅땅 붓고 해서 멍도들고 피부속을 다 쑤셔서 지방을 빼낸건데 안아프고 참을만 하다구요?

일주일동안 절개부위로 용액이 나옵니다
생리대 받쳐 잤어요 수건도 깔아보고 했지만 흡수력은 역시 생리대가 짱이더군요
그래도 새니깐 세탁소 비닐 침대위에 깔고 생리대 붙이고 다녔어요 나중에 2주정도 지나고 상처 많이 아물고나서야 그나마 나았죠
수술하고 용액 빠지라고 심박아 두는데 그심 빼기 전까진 철철 흘러나옵니다

회사생활요?
용액이 손으로 누르면 나오는데 회사에 앉아있어요?
생리대를 허벅지에 칭칭 둘러 매도 흐르는데 출근요? 불가능합니다.

미니로 작게 하면 가능할수도 있쬬
허벅지 +종아리 전체까지 하고서는 글쎄요

절대 병원에서 하는 지방을 몇cc빼냈느니..모두 그대로 믿지 마세요
주입한 용액은 몇cc일까요

물론 지방이 빠지긴 합니다만, 모든이들이 생각하는 드라마틱한 일은 아니란거죠

그리고 사후관리 안하면 더찝니다.
뺏던 부위가 울퉁불퉁한데 살이 찌면 더 울퉁불퉁해지겠죠?

전 수술하고 없던 뱃살이 늘어졌네요 이건 최악이네요

흉터는 흉터대로 신경쓰이고
병원에서 하는말이 있습니다.

지방흡입도 수술이고 지방흡입은 체중감량이나 둘레를 줄이기 위한 수술이아니라 체형교정 전체적인 라인을 본다구요

즉, 둘레가 몇cm빠질지는 자기네도 모른단겁니다
그냥 전체적으로 뭉쳐있떤 부분이 슬림해졌으면 성공했다는거에요

지방이 녹은 용액이 충분히 빠지지 않을경우 다시 다리에 남아 쳐져있게되어 보기 흉한 경우도 있어요

저도 재수술 고려중입니다.
재수술하고 운동다닐려구요

재수술은 왜하냐구요?
허벅지가 너무 울퉁불퉁하여 수술하기전엔 그냥 통통한 다리네라고 다녔찌..지금은 울퉁불퉁 흉터 투성이입니다.

그나마 울퉁불퉁 줄여주려고 한답니다.

수술해서 성공한 분들은 지방흡입외에도 운동도 꾸준히 겸하는 분들입니다. 3개월까지 빠진다..
운동 3개월해보세요.. 안빠지는 사람 있을까요

운동해서 빼는 살이 아니라서 먹으면 보기 흉하게 찝니다.
자신있는 분만 하시길 바래요.
Translating


댓글 11건
branstone 2012-01-02 (월) 01:24 12년전 신고 주소
에고 물고님 고생많이하셨네요. 저도 재수술까지했는데 병원에서 일상생활가능하다는건 사실과장된건맞아요.(수술부위를제외한부분만 일상생활가능하다는거에요.ㅠ)저는 첫번째수술후 병원에서 식욕억제제 같이처방해줘서 사실많이줄긴했어요. 하지만 약끊고 방심했더니 첨보다는아니지만 살이찌긴찌더라구요.그후 재수술했는데 첨보다는확실히 많이빠지긴했어요.하지만, 두번째수술은 정말로고통이첫번보다는훨씬더했던거같아요.저는첫번째수술은용액안나왔었는데 두번째수술은 용액이많이나왔어요. 아침에일어나 침대가다젖어 남편이까무러쳤어요. 빨간용액이잖아요.수술만의지하면절대안되요.몸은꾸준히 운동도하고 노력해야되요. 하지만 역시수술전보다는 한게더나아 위로삼고있어요. 지방흡입은절대로 쉬운수술은아닙니다.
     
     
마늘맛자두 2016-12-13 (화) 13:39 7년전 신고 주소
* 비밀글 입니다.
오오미오 2012-01-02 (월) 10:55 12년전 신고 주소
근데 수술하는 병원 스킬에 따라 다른것 같기도 하네요.. 저는 3일밖에 안되긴 했지만.. 물론 아팠죠. 수면마취라 수술중엔 아픈줄도 모르고 잘 잤지만 깨어나서 간호사분들이 옷 입혀주는데 넘 아프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좀 더 자다가 병원에서 나왔는데.. 지하철 타고 1시간반정도 걸려 집에 갔어요~ 앉았다 일어날때가 힘들긴한데 그냥 가만히 있으면 그냥 괜찮았어요. 움직일때가 아프지 계속 아프진 않았구요.. 그리고 전 용액이 하나도 안나왔어요~ 원장님이 붓기 생각해서 용액 많이 짰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병원에서 애기 기저귀 대줬는데 한쪽에서만 아주 살짝 묻어나오고 전혀 안나와서 빼버렸어요~ 지금 붓기 슬슬 빠지고있구요 무릎으로 몰려있긴한데 무릎도 첫날보단 나아요.. 걷는게 힘들긴 하지만 하루에 1시간반정도씩 걷고있습니다.. 물론 운동으로만 해도 빠지겠죠. 전 그런데 운동하면 얼굴이랑 가슴살만 빠지고 허벅지는 너무 미세하게 빠져서 흡입술 한건데 3일밖에 안됐지만.. 허벅지 사이가 떨어져있어서 너무 놀랐어요. 흡입후에도 당연히 관리해야죠. 흡입했다고 방심하고 막 먹는건 자기 의지가 너무 약한것 같은데요.. 너무 안좋게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 마시구 큰 병원보단 좋은 원장님을 따라서 병원 결정하세요~ 재수술은 잘되시길빌어요!
네코핑 2012-01-02 (월) 14:56 12년전 신고 주소
헉. 고생많으셨어요. 병원선택에서도 참..신중해야겠군요. ㅜㅜ 오오미오님 말도 도움 많이 되고 물고님 말도 도움 많이 됐어요!!
네코핑 2012-01-03 (화) 11:17 12년전 신고 주소
맞다..저 병원 정보 좀 주실 수 있으신지요..ㅠㅠ
리롱 2012-01-16 (월) 14:45 12년전 신고 주소
지방흡입은 라인때문에 두번하는 거래요..
제루이 2012-01-26 (목) 10:44 12년전 신고 주소
헉..이미 한 사람이지만 너무 잘 읽고 갑니다......
qpwkfjs 2012-03-23 (금) 09:16 12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헐.. 용액..몰랐던 사실이네요
아누 2015-12-04 (금) 13:19 8년전 신고 주소
본인 잘 안됐다고, 여기에 병원정보 올라오면 안된다는거군요..ㅎ 이기적이셔라...
호우우 2016-06-17 (금) 00:34 7년전 신고 주소
음, 고생 많으셨네요..어느병원에서 하셨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저같은 경우는 용액 배액은 별로 없었고 일주일간 화장실 가는 고통은 진짜ㅋㅋㅋㅋㅋ심했어요ㅋㅋㅋㅋ그래도 3일 이후부터는 적응되서 화장실도 잘 가고 치질방석 깔고 밥도 잘 먹었어요. 진통제도 주니까 버틸만 하기도 했구요. 그리고 성인이 되서는 지방세포수의 변화가 있는 게 아니라 크기가 변하는 거라 지흡으로 뺀 건 세포크기가 커지긴 하지만 기저 수가 작기 때문에 다른 덴 쪄도 그부위는 잘 안쪄요~ 전 스트레칭, 요가 이런거랑 되게 안맞는 사람이라 좀 괜찮아지고 스피닝 다녔네요ㅎㅎ 실밥빼고 2주에 한번씩 고주파 총 3번인가?했었는데 지금은 살의 탄력이 좀 줄긴 했지만, 울퉁불퉁한 것도 별로 없어요~ 모두 다 좋은 얘기만 쓴 것이 아니라 정말 인생의 컴플렉스를 없애서 기쁜 사람일 수도 있다는 걸 고려해주세요^^;
큐아유아애 2016-06-23 (목) 17:33 7년전 신고 주소
병원 정보좀 부탁드려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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