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드뎌 팔뚝지흡 2달 다 되어간드
이게 경과가 지날수록 만족감이 커지는데 진짜 맞는거 같아
두달 되니까 또 달라서 후기 또 들고 왔옹
일단 나는 팔뚝 360도로 지흡했어
팔꿈치 뒷쪽이랑 겨드랑이 쪽(안쪽말구) 절게해서 그쪽에 살짝 흉 남았어
나는 흉터 이런거 신경 안 써서 관리 잘 안해서 지금도 좀 남아있는데 흉터 걱정심한 사람은 흉터크림 바르면 빨리 사라진다더라
사실 나는 압박복 수선을 언제 해야하는지 몰라서 수술 후 한 달 반 쯤에 조금 헐렁해진 거 같아서 그때 수선하러 갔어
체감상 압박복 입는게 편해지면 수선하러 가면 될 거 같아
관리는 그냥 짜게 안먹으려고 노력하고 만약 참지 못하고 라면이나 짠거 먹었을때 붓기빼는 약 먹으면서 도움 받았어
그리고 한달차 까진 잘 때 최대한 옆으로 안자려고 노력했어!
필라테스는 한달 좀 넘게 하고 있는데 나름 식단을 한다고 했는데 약속이 많아져서 그런지 살은 잘 안빠졌어 ㅠㅠㅜ 그래도 둘레 변화는 있더라 28에서 25.5로 사이즈 줄었어!
몸무게가 거의 그대로인데 이정도 사이즈 변화면 난 크다고 생각해서 엄청 만족 중!!
벌써 나시도 그냥 막 입고 ㅋㅋㅋㅋㅋ
전에는 옷 살 때 팔뚝 사이즈먼저 체크하고 팔 무조건 널널한걸로 샀는데 요새는 나시가 그렇게 눈에 띄더랑
남자친구가 나시가 잘 어울린데 ㅋㅋㅋㅋㅋ
이정도면 말 다했지 뭐 ㅎㅎ
두 달 되니까 이제 그냥 뭐 아무 느낌 없긴한데
필라테스 할 때 스트레칭 자세에서 살짝 당기는 느낌? 빼고는 통증같은건 전혀 없고 바본은 아직 좀 남아있는 정도야!
다른 후기보면 거의 뼈팔되고 그래서 나도 그거 바라긴 했는데
그 분들은 감량을 많이 하셨더라고 나는 감량이 거의 안 됐는데 이정도 변화에 너무너무너무 만족스럽고 다른 곳도 하고 싶어서 또 돈 모아서 하려궁 ㅎㅎ
참고하라고 후기사진이랑 같이 올려볼게!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달아죵!!
오히려 직후가 별로 안아프고 바본 생기는 그때가 당기고 팔 드는게 힘들었옹
나 직업이 음식 만드는데 수술 5일차 부터 바로 출근했어
실밥 풀기 전까지가 좀 귀찮고
압박복 입었을때 팔 굽혀서 접히는 부분 있잖아 그 부분 피부가 약해서 가렵고 붉어지고 색소 침착돼서 약간 검해졌는데 지금은 괜찮아 압박복도 은근 신경써야행,,
그치만 그거 잠깐 버티면 내가 더 행복하니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