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증이라는 수술 자체가 있는지도 사실 몰랐었는데
유튜브로 우연히 광고 보고 클릭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그 뒤로는 어딜가나 ㅋㅋ 성형외과 특히 여유증 관련된 광고가 계속 따라 붙더라고요ㅋㅋ;
요즘 알고리즘..정말...일 잘하는 것같긴합니다 ㅋㅋ;;; 무서울정도로;
운동은 안해서...이런걸꺼야....라는 생각을
샤워할때마다 거울 앞에서 가슴을 보면서;;; 좀 스트레스가 많았었고;
옷을 어느정도 껴 입으면 잘 티가 안나는데,
막상 벗어야 할 때가 되면은...정말 끝없이 위축이 되더라고요 ㄷ;
가슴을 잡아보면 뭔가 말랑말랑하고, 덩어리가 잡혀 있는데
뛰면은 위 아래로 출렁거리기까지 해서......
아니 사실은 배가 엄청 나오거나...비만였으면 비만때문일거라 생각은 하겠는데
그런것도 아닌데 유독 가슴만 튀어 나와서....고민이 컸었습니다;
광고를 보고 나서는 여유증도 질병으로 분류가 된다는 것까지는 알았고
검사하고 여유증으로 판정만 받으면 보험적 혜택도 같이 받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니
운동이고 뭐고 ㅋㅋ 병원 부터 찾게 되더라고요 ㅎㅎ
병원 고르는 것도 사실 어렵지 않았어요;
여유증 하는 병원이 흔하진 않았었고,
제가 생각하는 기준에서 안전하게 수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되는 곳에서 했습니다!
초음파를 받아보고 나니 여유증 판정받고, 수술해야하는 케이스고
수술한다면 여유증 보험도 청구 가능하다는거가 확실해지니까
안하고는 못버티겠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바로 수술날짜 잡고,
수술하고 탄탄하고, 평평한 가슴이 되면 그때부터 운동하자고 ㅋㅋ 맘 먹고 수술했습니다!
지금 9개월차인데, 전후 차이 보시면 티를 입고 있어도 ㅋㅋ 차이 나실겁니다...
근데 사실 여유증은 있어본 사람만이 알 것 같긴해요 ㅠ
여유증 고민중이라면..수술하기가 두렵다면;;일단 상담 가서 검사라도 받아봐요;;
그게...시간을 아끼는 겁니다 ㅋ
첫 3달 동안은 찌릿찌릿 약간의 통증들이있었는데
지금은..전혀 문제없어서 운동도 무리없이 잘하고 있습니다~
샤워할때도 거울 앞에서..탄탄해진 모습보니까...샤워할때마다 하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