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상체비만에 팔뚝은 거의 천하장사 수준..
복부는 밥 안먹으면 금방 홀쭉해져서 심각하게 신경안쓰는데, 팔은 아무리 운동해도 안빠지고.. 민소매 입으면
무슨 운동선수 같아서 항상 고민이였어여...
그래서 이번여름엔 꼭 지방흡입해야지 하고 결심했는데
막상할려니 또 무섭더라구여..그래서 그냥ppc하기로 결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PC: 한달에 한번씩 3번 맞았구여..완전 아파 죽는줄알았어여..거의 정신이 혼미해짐.한번 맞을때 한 팔에 앰플 2개씩 총 4개 맞앗어요..
주사 맞은 직후는, 팔도 부풀어 오르고, 멍들고
아프고,, 가방도 잘못들정도로 힘들더라구여..
그치만, 참을수있을만한 정도라는거..
첨 한달은,,거의반응 없죠..줄어들 기미도 안보이구..
괜히 돈버린거 아닌가싶기도하고..
그래서 기왕시작한거 끝을보자 하고,
2번째 맞았어여..
이때는이미 주사의 아픔을 알고갔는데도 완전 더 아파서
내가 이렇게까지해야되나 스스로를 자책하면서
그래도 살빼자라는 심정으로 했어요...
뭐 조금 살이 빠질것같긴한데,,, 현실로 확 올정도의
차이는 없었어여..
3달째, 이번엔 병원을 바꿨어요, 동네에서 젤 가까운데로,, 사실 제모땜에 간건데, 여기도 PPC한다길래
멀리가기귀찮아서 그냥 맞았어여..
3번째라 확실히 덜 아프게 느껴지긴해도 아프긴아프더라구여... 근데 원장님이 제 팔 보시더니
셀룰라이트가 너무많다고 LLD 맞으라고하더라구여..
이것도 3번은 맞아야된다고....후...
그래서 PPC 맞고 일주일있다가 LLD 맞았어여.
첫번째는 역시나 반응없고...
두번째부터..신기하게 팔뚝이 좀 물렁물렁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여... 맛사지도 열심히하고 ㅜㅜ
정말 이번이 진짜 팔뚝살뺀다라는 결심으로
열심히 주물렀어여..
LLD는 그냥 2번만 맞고 끝냈어요..
그러고는 삼일에 한번씩 카복시했어여..
이거 첨 해봤는데, 정말 이런 드러운느낌 첨이였어여
팔이 막 찢어질듯이 아프고.. 전혀경험해보지못한 느낌..
근데 신기하게 고통이 금방 없어지긴해요 거의 30초만에, 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이렇게 3개월이 넘도록 주사맞고 카복시맞고해서... 결론은..
팔뚝살이 빠지긴빠졌어요..
라인도 확실히 달라지고, 팔부분이 타이트한 옷 입으면 전보다 훨씬 편해지긴했어요.
치수는 팔뚝 둘레 약 3CM 정도 줄었어요. 근데 체감은 훨씬 더 많이 줄은것같고, 보이기에도 훨씬 줄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