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하체 비만인데요, 붓기도 잘 붓고, 종아리에도 지방이 많은 지방형 비만입니다.
허벅지 뒤쪽에는 셀룰라이트가 장난이 아니고, 종아리에도 미세하게 가로로 울퉁불퉁하기까지 하네요.
메조 맞으려니 조금 겁도 나고...가까운 사람들 눈치도 보이고...
아무튼 메조 맞기 전에 효과를 극대화 하려고 20일 전 쯤부터 다이어트 계획을 실행 중인데요.
매직 끝나면 메조 맞기 시작하려고...이번 주엔 메조를 맞게 될 것 같습니다.
요즘은 1500칼로리 이상은 안먹으려고 음식 칼로리 따져가며 먹고 있구요...
(1000칼로리 정도만 먹으려고 하는데 매번 초과되는 듯함;;)
매일 저녁 자전거와 인라인 스케이트를 탔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자전거는 유산소 운동이고,
인라인 스케이트는 유산소 운동과 나름의 동작에선 근력 운동도 할 수 있는 운동이죠...
하체 비만엔 자전거 타기가 좋다하여 오래 전에 헬스 자전거를 사기도 했으나, 지금은 빨랫대로 전락...;;
이번엔 자전거를 사서 한시간씩 인라인과 번갈아가며 탔습니다.
오늘 아침에 보니 다리가 좀 가늘진 듯 합니다. 특히 허벅지...
헬스 자전거는 좀 지루해서 오래 못타는데,
자전거는 별로 지루하지 않아 한번 타면 계획보다 항상 더 오래 타게 되더라구요.
자전거로 살을 빼려면 한시간 이상씩 타야되는 듯 합니다. 쉬지 않고 타는 것도 중요...
지금은 자전거 타기가 익숙해져서 덜 힘들고, 쉬지 않고 더 오래 타는데요...효과가 있는 듯 합니다.
언덕이 있는 코스보다는(언덕이 있으면 힘들어서 자주 쉬게 됨) 그냥 평지로 꾸준히 탈 수 있는 코스가 더 효과가 있는 듯 보입니다.
그리고 자전거 타기가 지루한 날엔 인라인스케이트로 근육 단련한다는 느낌으로 스케이트 타줬구요...
운동 말고 스트레칭으로는 이것저것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것들 해주었구요.
좋은 것같다 싶은 건 휜다리 교정하는 운동인데요.
다리가 휘면 엉덩이가 더 커보이기도 한다네요...
저는 심하지는 않지만 오자다리인데 무릎이 바깥쪽이 아닌 안쪽으로 향한 오다리라고할까...
그런데 많이들 이런 모양의 다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약간씩은...
아무튼 무릎을 붙였다가 바깥쪽으로 돌리면서 고관절(엉덩이와 허벅지가 연결되는 부분)부분을 회전시켜 안쪽으로 향한 무릎을 바깥쪽으로 가게하는 운동인데요...
저처럼 허벅지 바깥쪽이 툭 나온 경우엔 좋은 운동인 것같다는 생각이...
이 운동과 함께 발레 동작 비슷하게 다리를 앞으로 뻗었다가 옆으로 돌리면서 뒤로 뻗는 동작있잖아요...
그 동작도 좋은 것같아요. 무릎을 굽히고 해도 되고...
아무튼 운동 해도 잘 운동 안되는 고관절을 회전하면서 스트레칭 + 운동시키니까 다리 모양이 조금 나아지는 듯합니다.
뭐 글의 요지는 자전거를 평지에서 쉬지 않고 한시간 이상씩 타는 게 허벅지살 빼는데 좋은 것같다는 겁니다.
헬스 자전거로 하면 10분도 굉장히 길고 지루한데, 자전거로 타니 목표 지점도 있고...
저는 시간이 금방 지나가더라구요.
아무튼 지금은 엉덩이 둘레가 일인치는 준 것같은데, 이번주 메조 맞으면 어떻게 될지 기대가 되네요^^
어지럽고 그렇다고 해서 약간 겁나는데...
메조 맞으면 다리 붓는 것에도 효과가 있을까요?
아침과 저녁에 다리 굵기가 너무나도 차이나는데...
그리고 리프팅메조라는 것도 있다면서요?
그거 얼굴에 맞으면 정말 처진 볼살이 업되나요?
메조 맞아보고 효과 보면 또 글 올려보겠습니다~
잘 되야될텐데...
보고계신 포럼 게시판은 2021년 1월 11일부로 새로운 "성형관련수다방"으로 통합되어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