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지방 이식으로 가슴확대 하신 분 계신가요? 제가 상담 받았던 병원에서는 지방 이식으로는 가슴 확대가 말이 안된다는 식으로 얘길 하더군요. 근데 꽤 유명한 모 병원에서는 지방 이식 가슴확대를 자신있게 선전 하더라구요. 그래서 혼란 스럽습니다. 이물질을 넣지 않고 자기 지방으로 가슴을 확대 할수 있다면 더할 수 없이 좋을 것 같은데 경험 하신분들 글도 없는 것 같고 해서 구체적으로 아시는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 기억으로는.. 이론적으로는 자기지방이식으로 가슴확대가 가능하나, 실제로는 시간이 흐르면 이식된 지방이 대부분 가슴에 흡수되어 가슴크기가 수술 전처럼 줄어든다고 들었는데요.. 그리고 지방 이식한 부분이 딱딱해지고.. 그런 부작용 때문에 실제로는 자기 지방이식으로 가슴확대 수술 잘 안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지방이식을 통한 가슴확대 수술은 자기 지방을 이용하므로 이상적인 수술이지만 한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충분한 확대가 불가능 하단 이야기지요.
대게 100-150cc(브래지어 한컵)정도까지의 확대만 가능합니다. 위에 말씀하신분 얘기 처럼 수술전 처럼 줄어든단 것은 잘못된 말이며 딱딱해 지는것도 틀린 말입니다.오히려 보형물 보다는 훨씬더 부드럽고 자연스럽지요.
작고 아담한 가슴을 원할 경우(A컵이 딱맞는 정도)에는 아주 좋은 수술방법중의 하나입니다.
위엣분 수상하네요 제가 아는 동생도 수술하고 다 흡수되서 다시 작아져서리 무지 후회하고 또 제가 수술한 병원에서도 그리 좋은방법아니라고 하시던데요 지방 이식하면 석회화될수도 있고 유방암 검사할때 이게 이식된 지방인지 종양인지 분별이 잘안돼서 외국에서는 거의 하지 않고 종합병원에서도 추천안하신다던데요...
말씀드렸듯이 작고 아담한 정도의 가슴을 원할 경우에는 적합한 수술방법입니다.(A컵 정도) 보통의 풍만한 가슴을 원하실 경우에는 적합한 방법이 아니란 얘기지요.
흡수율은 수술하는 사람의 실력에 따라 매우 차이가 많이 납니다. 잘 된 경우 50%정도의 생착률을 보이게 되지요. 머 의사들 마다 생각에 차이가 있겠지만 제 생각에는(저도 성형외과 전문의 입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작고 아담한, 자연스런 가슴을 원할 경우에는 한번 해 볼만한 수술이라고 생각됩니다.
석회화 문제는(물론 어느 정도 석회화가 생길 수 있지만) 이역시 적절한 수술 테크닉을 사용하여 흡수율을 줄인다면 석회화 역시 어느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이식된 지방이 종양과 구별이 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일부 석회화 된 부분이 종양과 구분이 되지 않을 수도 있어 사용을 자제해 온 것인데(사실 오래된 성형외과 교과서에는 가슴에 지방이식은 금기시 해왔습니다.) 요즘은 유방암 진단 기술이 발전하여 두개를 오인할 위험성은 100% 없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안전성 면에서는 충분히 입증이 되어 있지만
충분한 확대가 불가능 하므로 이에 대한 선택을 해야하지요.
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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