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어] 텐트랑 똑같이 기둥을 낮추면 천막이 늘어지는 것처럼 여유분이 남는 건 당연한거죠. 적게 낮추면 적게 늘어질 수는 있지만 박리된 부분이 어느 정도 회복이 될지 정확한 예측은 불가능하니까요. 피부가 두껍고 탄력이 좋을 수록 적게 처진다고 하고 젊을수록 당장 티가 나지는 않겠지만 기본적으로 사람이 나이들면서 오는 노화가 남들보다 가속화 된다는 점은 염두에 두셔야 할 듯 해요. 남들이 1년에 100의 노화가 온다면 윤곽 수술을 하신 분들은 100+a라고 생각하셔야 해요. a는 살성과 관리에 따라 차이가 있는거구요.
[@클리어] 박리량도 당연히 상관이 있는건 적게 박리할수록 상처 부위가 적으니 변수도 적기 때문이죠. 최소절개 최소박리 라는 말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에요. 상처를 적게 냈지만 그 때문에 시야 확보나 움직임의 범위가 제한적이게 되니까요. 오히려 깨끗하게 박리해내는것보다 못한 경우가 생길 수도 있어요.
일례로 가슴 수술 보형물을 넣는데 외부 절개 부위를 최소로 했어요. 그 작은 틈으로 보형물을 우겨넣으니 주변 조직이 너덜너덜해졌지만 절개 부위가 작으니 외부에서 보이는 흉터는 작아요. 그렇지만 이걸 결코 좋은 수술이라고 하진 않죠.
박리량이나 절개 폭이 영향을 미치는 건 맞지만 100%는 아니고 몸이 어떻게 회복될 지는 아무도 모르니까요.
차라리 저는 피부 탄력 관리나 영양 섭취 같은 부분을 신경쓰시면서 '처짐은 당연히 온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는 멘탈을 가지는 편이 훨씬 낫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되면 처짐이 어느 정도 오더라도 '난 망했어 얼굴 처졌어 부작용이야'하면서 괴로워하진 않을테니까요.
장미향수
자연주의성형외과 서울 논현동 
물방울성형외과 서울 잠원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