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턱 뭉툭한것 때문에 앞턱 수술 상담 발품 후기 및 문의 (윤곽)

첫번째 사진은 제가 진짜 딱 원하는 만큼의 뼈 절제량 제가 그려서 체크한거구요!!
두번째 사진은 그냥 현재 저의 뼈 상태 모습입니다 ㅎㅎ


저는 옛날부터 다른건 다 마음에 드는데 딱 하나 앞턱이 남들보다 뭉툭한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사진 찍으면 얼굴 엄청 길게 나오고 U자가 아닌 거의 둥근 직사각형 형태라고 말하는게 맞을 것 같아요.

그래서 28살 적지 않은 나이에 수술을 알아보려고 지금까지는 딱 2곳만 내원했습니다.
추가로 ㄵㅎ도 가볼 생각인데, ㅌㅇ과 ㄱㅀ은 조금 인형라인?같이 많이 깎는걸 추구하는 것 같아서
일부러 알아보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하기 1번과 2번 병원은 모두 저에게 같은 수술방법을 권유하였습니다.
(T절골이나 ㅅ절골은 안하고, 말그대로 윤곽라인만 정리하는 앞쪽 둥근 턱선 절제)

1. ㅁㅇㄷㅇ - ㅅㅄ원장님
- CT촬영 진행, 병원상담 무료였음.
: 우선 정말 제가 필요한 수술만 짚어서 말씀해주셔서 좋았고,
  저는 많이 깎는거 원하지 않아서 (저는 개인적으로 귀 뒤 사각턱도 부티난다고 생각했습니다)
  진짜 딱 앞턱 뭉툭한것만 수술이 가능하냐고 물어보니까
  적게 깎을수록 본인도 너무 좋다고, 그러면 회복기간도 훨씬 빠르고 붓기도 없을 거라고 말씀하셔서 좋았구요
  다만, 수술 후 아무래도 원래 뼈가 있던 자리가 없어지다 보니, 조금은 턱선이 흐릿해질 수 있다고 하셨는데
  저는 많이 깎는게 아니라서 크게 살처짐 걱정 안해도 된다고 말씀하셔서 좋았습니다.
  상담 실장님의 경우 빨리 수술날짜 잡고 예약금 걸지 않으면 가격은 변동될 수 있다고 하셨구요.
  이것저것 권유 안하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신설이라 그런가 내부 병원 시설도 깔끔했구요.
  그런데 좀 안그래도 목숨걸고 받아야 되는 수술인데..
  사실은 원장님의 경력과 학력이 좀 개인적으로 걸렸습니다 ㅠ.ㅠ
  수술 후 눈떠서 멀쩡히 부작용없이 예쁘게 살아가고 싶은게 성형수술 받는사람들의 간절한 바람이잖아요.
  그래서 워낙 유명하신건 알지만... 음 조금 걸렸습니다 ㅎ
  가격은 아래 병원보다는 비쌌습니다 ㅠㅠ

2. ㅂㄹㅇ - ㄱㅌㄱ원장님
- CT촬영 진행, 병원상담 무료였음.
: 사실 ㅂㄹㅇ도 인형라인 처럼 많이 깎는것으로 유명해서 ... 처음에는 리스트에 안넣었지만
 유튜브로 워낙 영상도 많이 봐왔고 툭툭 세게 말씀하시지만 반대로 그만큼 신뢰가 가서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이 원장님도 유튜브로는 유명하시고 경력도 많으시나, 학력이나 이런게 위와 같은 문제로 조금 고민되었습니다..ㅎㅎ
 우선, 원장님 상담은 무척 간단명료하게 이뤄졌습니다.
 수술 막 끝나고 들어오셨는지 많이 피곤해보이셨고, '나 빨리 가야돼, 빨리 상담끝내자' 라는 느낌이 조금 들었지만
 필요한 부분 딱 짚어서 말씀하셨고, 제 뼈 두께나 피부상태를 봤을 때 처짐도 많이 안올 것이다라고 하셨고
 신경선도 위쪽에 있어서 문제 없이 조금만 잘라낸다면 이상적으로 잘 될것같다고 말씀하셨어요.
 오히려 그동안 인형라인으로 유명하신분이라  많이 깎자고 할까봐 걱정했는데,
 조금만 깎아도 충분히 본인 원하는대로 자연스럽게 될거라고 말씀하시니 더욱 더 신뢰가 갔어요.
 아 그리고, 저 앞볼필러 양쪽 다해서 1cc, 3달전에 조금 맞은거 아무한테도 말 안했는데
 원장님 바로 알아보시더라구요 ㄷㄷ;; 절대 맞지말라고 후회한다고..영상에서 보던 그대로 혼났어요
 그런데 상담 실장님이 광대나 ㅅ자 절골 등 이것저것 권유하시는 편인듯 ㅎ
 문제는 상담 실장님도 이 병원에서 윤곽하셨다고 했는데 살 쳐진게 보여서 좀 불안했어요..
 가격은 우선 두 곳중에 여기가 더 저렴했구요.
 근데 성예사에 왜이리 이 병원은 비밀글이 많은지 모르겠어요 ㅠ.ㅠ
 병원은 리모델링 중이라서 좀 어수선해보였어요.

앞으로 더 많이 알아보고 발품팔아야 겠지만 진짜 얼굴의 뼈를 건드리는 수술인 만큼
더 더 공부하고 결정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ㅠㅠㅠㅠ

어느 병원을 추가로 방문하면 좋을지,,
저 두곳으로는 역시 안되겠죠? ㄵㅎ만 더 가보면 될까요?
아니면 이미 수술하신 분들 계시면 조언이나, 정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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