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R
  • EN
최근 검색어
닫기

안면윤곽 수술후기

이전글  다음글  목록 삭제 글쓰기

퇴근하려다......

봉선화 2007-02-14 (수) 18:05 17년전 1433
https://sungyesa.com/new/b05/9307
성예사의 위력을 실감했습니다. 무심코 쓴 것을 많은 분께서 관심을 가져주시니.......

제가 글을 올렸던 이유는 저 역시 성예사를 통해 많은 글들을 읽고 그걸 기준으로 수술 전에 몇 군데 상담을 했고 실망도 컸으며 몇 몇 일반인이 보아서는 과장된 시술 방법으로 광고한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저의 경험은 어느 병원을 광고한다는 의미는 아니며, 더군다나 그 원장님은 서울이 아닌 광주광역시에 계신 분으로 일부 그 원장님의 수술 환자는 서울, 경기 지역 분이지만 대부분은 그 지역 분이었으며, 몇 개월 만에 성예사 싸이트에 들어와 보니, 요즈음 들어 안면윤곽 수술로 인해 잘되어 기분 좋다는 표현보다 다소 실망스러운 글들이 많아 수술 전에 참고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올린 것입니다.


저 역시 동생 수술 전에 이비인후과 의사로서 환자 편에서 또한 환자 보호자의 입장에서 “어떤 의사선생님께 수술을 받을까 ?”, “어떤 방법이 좋을까 ?” 로 고민하고 동생이 수술한다는 말을 하지 않고 평소 알고 지내는 많은 성형외과 의사선생님께 자문을 구하고(광대뼈 수술 시 수술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고민이나 바램, 실제 효과 등에 대해) 난 후, 수술 받을 원장님께는 자주 만나지 못해 이메일을 약 7회 이상 주고받으며 같은 의사 입장에서 엑스레이 사진으로 잘된 수술과 그렇지 못한 것을 설명을 들어, 결정했고 수술 전에 저와 동생은 그 원장님께 확신을 가지고 수술했으며 결과 역시 저와 동생에게는 대만족이었습니다.

평소 친한 선생님들로부터 들은 내용을 기초로 기본적인 받아야할 수술 방법을 결정했는데 광대뼈와 사각턱에 대해 첫째는 마모술(갈아내는 수술)은 절대로 하지 말고 사각턱 수술 후엔 절골된 뼈 조각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절제술을 시행하는 병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고 광대뼈 역시 마모술로는 옆광대를 줄일 수 없으니 반드시 절골술(뼈를 잘라낸 수술)을 시행하는 병원이며 수술 후 육안적인 외모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엑스레이 사진으로 water's view와 zygomatic arch view를 찍어보고 내 스스로도 확인하라! 는 것이었습니다.
--즉, 절골하는 선생님들의 시각으로 뼈를 갈아내는 수술은 안면윤곽 기술면에서 수술의 초보 단계로 마모술은 재발이 잦고, 줄이는데 한계가 있으며(교정이 덜 되는 것을 의미, 효과를 느끼기엔 다소 부족), 양측의 비대칭을 유발하기 쉽다는 것 등이었으며(수술 중에도 부종이 심해 뼈를 제거하는 조각의 크기를 시술자도 본인도 감각에 의존하며 확인이 불가능), 많은 인터넷 상의 후기에서도 수술하기 전과 큰 차이를 느낄 수 없다는 것이 많았습니다.

둘째 기존의 광대뼈 축소 절골술의 단점은 수술이 잘된 경우라도 나이가 들면서 피하지방이 심하게 위축되면 광대뼈의 전면과 측면의 중간부에서 급격히 꺽어져 보이는 듯해 보일 수 있는데 이는 광대뼈 체부(전면과 측면의 중간)를 직선으로 절골(자르고)하고 폭을 많이 줄이는 경우에 가끔씩 나타나는 현상이며 그 외에 볼의 전방 쳐짐의 경우는 협부지방막이 노출된 경우로 체부의 절골이 높은 곳에서 이루어지는 수술일 경우 골막의 거상을 보통 수술보다 상방에서 시행하면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수술은 뼈를 정확하게 절골한 경우에도 금속판을 이용해 고정하거나 두피 절개하는 경우의 선생님들은 귀 전방, 옆 광대 부위에 철사고정(wiring)을 시행하는데 이 경우에 옆광대를 줄이게 하기 위해서는 골과 골이 접해야 하므로 줄이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요소로서 한 가지는 쌍꺼풀뿐만 아니라 코 등 모든 수술에도 적용되지만 수술시간이 짧은 경우에 긴 경우보다 수술 직후부터 부종이 적어 일반적으로 회복속도가 빠릅니다.
그리고 같은 의사의 입장에서 처음하거나 수술로 초보인 경우보다는 숙달된 경우에 수술시간이 훨씬 더 짧아지게 되는데 후기에서 보는 것처럼 사각턱을 다섯 시간에 하는 의사선생님보다는 비용이 더 들더라도 같은 방법으로 짧게 하는 의사 선생님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글을 올렸던 정말로 중요한 이유는 광고목적이 아닌 수술을 하시기 전에 좋은 방법과 다시 한번 고려해 보시길 바라는 마음이며 성예사에 병원이름을 올리는 것에 대해 수술해주신 원장님께서도 바라지 않는 상황이라 병원 이름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병원으로 그 원장님께서는 지난 2006년 세계학회(osaps)에서 “새로운 방법의 광대뼈축소술”도 발표하셨습니다.

쪽지 주신 분들에 대해서는 병원 명을 오늘 중으로 다시 보내드리겠습니다.
아무튼 수술 계획하시는 모든 분에게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차후에 그 원장님의 수술 방법에 대해 제가 그 원장님께 받았던 이메일 내용을 토대로 바람직한 수술 방법에 대해서도 다시 글을 올릴 예정입니다. 엑스레이 사진과 함께요, 반드시 수술 전후 카메라 사진 보다는 엑스레이 사진을 보고 설명을 들으시길 바랍니다.



댓글 4건
나두나두뿡 2007-02-15 (목) 12:54 17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5/9308
전 뼈깎는 수술하려는 사람은 아니지만....님같은 분이 이런 글 올려주시면 정말 많이 도움될꺼 같네요^^
캬캬캬 2007-02-16 (금) 01:17 17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5/9309
전 수술환자와 의사와의 궁합이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잘은 모르지만 님께서 올린 글의 의사분은 양심적인 것처럼 뵈는군요. 왜냐면 저도 마모술이 얼마나 안좋은 방법인지 확인한 적이 있거든요. 서울강남의 모 유명한 안면윤곽병원은 환자의 얼굴을 마음에 들만큼 확 줄여준다는 명목으로 마모술을 과도하게 시술하여 얼굴이 무너지고 재수술로도 회복될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해지는 수술을 아직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거든요( 부작용환자를 그렇게 많이 냈으면서도...).의사가 객관적으로 엑스레이 등을 통해 환자에게 설명해주고 또 시술방법에 대한 장단점 얘기는 물론이거니와 수술 이후 모든 서비스를 책임지는 것은 정말 대단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안면윤곽은 수술초기를 봐서 판단하기보다 1년 후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ㅎㅎ 님의 글 덕분에 광주에까지 가서 안면윤곽받으려는 분들이 많아지겠는데요?^^ 광고목적은 아니라셨지만 충분히 광고가 된 듯...[__report__]1
김태희처럼 2007-02-17 (토) 00:42 17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5/9310
답글을 달기 전에 글쓴이를 배려하는 마음을 가집시다.
차차차 2007-02-20 (화) 00:16 17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5/9311
정보부탁드려요..
hi
이전글  다음글  목록 삭제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