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절개를 안 해줄까요?

눈두덩이 살짝 있는 편이라 절개로 했는데 6년 됐거든요~?
눈 감으면 살짝 흉터가 있긴한데 하고 나서 모르는 사람도 있었구요...
이런 쪽으로 잘 모르는 애들은 진짜 한거냐고 놀라는 것도 봤고..
화장하면 잘 티도 안나고....
저 수술하러 갔을때도 어떤 사람 일년전에 한 수술이 풀려서 재 수술하러왔는데 이번엔 절개로 할거라면서 후회하더라구요....
매몰한 제 친구는 저보다 1년 늦게 했는데 지금 한쪽눈 풀린다면서 다시해야한다고 하던데.....
장단점이 있겠지만.. 연예인도 아니고 꾸준히 주기적으로 다시해야되는 매몰법하느니 안맞는 사람이면 차라리 절개가 나을 것 같은데...
살짝 티나도 화장하면 거의 잘 모르구요... 지방있는 눈이면 절개가 더욱 나을거구요...
전 하구서 어디가도 진짜 잘됐다고 엄청 얘끼 마니 들었었는데...;;
매몰 한 친구 다시해야되겠다고 하는 거보고 절개 잘했구나 했는데...;
흉터따위;;; 다시 고민하는거만큼 흉터가 심하게 있는 것도 아니라서...

이번수술이 마지막이 아닐수도 있지 않나요???
주기적으로 3~4년에 한번씩하게 된다고 하면 작은 흉터감수하고 절개하는게 나은듯...; 더 좋은 수술법이 있다면 모를까...

절개를 한다고해서 흉터가 심한건 아니에요~ 저는 절개로했는데도 흉터 잘 안보이구요 친구는 매몰로했는데도 흉터가 남았어요~ 피부에 따라 흉터의 정도가 다르다고 알고있습니다. 피부가 두꺼울수록 흉터가 잘 남는다네요^^

화장하면 흉터가 잘 보입죠 라인에 크리즈리스가 생기니까요
메몰이 재수술에 용이하기도 하고... 완절하면 흉터생길 위험이 더 높고
완절로 후회하는 저로서는 메몰이 백번 낫다고 생각되는데요;;

저도 님 하고 같은 병원에서 했는데
처음에 부분절개 하고 다시 풀려서 두번째도 매몰로 다시 해주셨는데
또 너무 얇아져서 세번째 재수술은 결국 다른병원가서 했네요.
근데 ㅊㅈㅎ 절개도 나름 괜찮게 하던데 매몰을 왜이리 좋아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아무튼 이번수술엔 원장님께 확고한 의견을 말씀해보세요.

아무리 절개에 대한 제 열망을 이야기해도 끝까지 고개를 가로저으신다는;; 절개가 아니라 지방주입이라는 걸 해야 된다는데, 생각지도 않은 이야기를 들었더니 더 혼란스럽고 괜히 돈만 날릴까봐 걱정되고... 정말 미치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