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눈꺼풀이 얇은편에 2~3년전 살이 빠져서 쌍꺼풀이 있는 생겼구요, 아주 흐린 상태는 아니지만 약간 졸려보인다고 엄마가 쌍꺼풀수술을 아주 권장을 하셔서 병원몇군데를 가봤네요.-오늘 가본 세 군데 중 두군데 병원에서 사실 '쌍꺼풀있는데 왜 하려고 하느냐'는 얘길 모두 들었지만요(한번은 의사선생님, 한번은 상담해주시던 분)
첫번째 갔던 곳은요 선생님 유명하다는 얘길 듣고 갔었는데 친절하시고 잘해주셨는데(믿음도 갔었고요) 수술하지 말라는 말씀을 하셨고요.
두번째 갔던 곳은 라인 만들어주신 것도 그다지 맘에 들지 않았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저 원래 쌍꺼풀라인이 아웃폴드인데 인위적으로 그곳에서 인폴드를 만들려니 잘 안맞아서 그랬던것같군요) 게다가 선생님도 너무 권위적이시고...
그리고 오늘 세군데를 들러봤어요. 압구정역을 중심으로 해서요.
첫번째 갔던 곳은 유명한 곳이라고 갔더니 예약을 하고가도 오래 기다리게 하고-이 병원에서는 오늘 싸움이 났더랍니다. 제가 상담받은 선생님과 다른 선생님하고 어떤 아주머님의 싸움-아주머님께서 따님이 코수술을 했는데 잘못되어서 3번이나 재수술을 했는데 다 이상했다나...그런데 의사선생님이 무책임하다고. 하여간 분위기가 꽤나 어수선한 가운데 상담을 받았는데요 ...이 선생님도 속쌍꺼풀에 가까운 인폴드의 매몰법을 권장하시는데 저도 인폴드를 원하긴 하지만요(사실 전 눈동자가 큰편인데도 눈꺼풀이 가려서...눈동자가 커보이려고 수술하는게 목적이지요)
두번째 갔던 곳은 작고, 조용한 병원이었지요^^; 상담실장이라던가 그런 사람도 없고 의사선생님하고 간호사 한분만 계셨는데요(상담후에 간호사언니분께 비용이 얼마나 소요되느냐를 질문했는데도 답을 못하심이^^;;) 의사선생님도 연세가 지긋하신편이고...이 선생님은 절대적으로 매몰법과, 제 원래 쌍꺼풀라인을 따라서 해야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시더군요^^; (그렇지 않으면 원래 라인때문에 나중에 풀리거나...문제가 될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인폴드가 구조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하시더군요. 매몰을 하면서 지방을 조금 빼면 된다고 하시고요.
세번째 갔던 곳은 의사선생님께서 젊은 여자분이었어요. 이 선생님꼐서도 제게 인폴드 보다는 아웃폴드가 더 어울린다고 아웃폴드에....그리고 처음으로 절개를 하자는 이야길 들었네요 이 병원에서..절개해서 처진 살을 제거하자 하시던데요...-집에와서 보니 그 병원은 코수술 전문병원이더군요.
원래 매몰만 생각하고있던 터라 고민도 되고...인폴드를 만들고싶었는데...고민되네요^^;;;
보고계신 포럼 게시판은 2021년 1월 11일부로 새로운 "성형관련수다방"으로 통합되어 운영됩니다.
기억의습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