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반년 됐습니다. 절개로 수술한 건 반 년에서 1년까지 봐줘야 한다고 했지만, 그래도 자리 잘 잡은 것 같네요.
아직도 그 때 기억이 납니다. 붓기가 가장 심했던 수술 다음날.
제 눈을 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는데 그 붓기 다 어디로 갔는지.
그때는 붓기가 빠지는데 정말 오래 걸리겠구나 싶어서 막막했는데 확실히 많이 빠지는 시기가 있기도 했었고.
큰 붓기에 대한 걱정은 한 달 되기 조금 전에 많이 사라졌었던 것 같습니다.
이후에 작게 있던 나머지 붓기 빠지고서는 거울 확인하는 게 습관이 됐었고요.
얼마나 빠졌나 기대감도 있었고, 어떻게 라인이 잡히는지 궁금하기도 했었고요.
저는 무쌍의 느낌은 유지하면서 졸려 보이는 걸 개선하고 싶었는데 그 요구에 맞게 잘 된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원하는 눈이 명확하게 있다는 것도 수술하기 전에 꼭 고려해야 할 부분인 것 같아요.
추상적인 것보단 구체적인 디자인을 잡고 수술 준비를 시작하면 좋은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요즘 수술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던데 디자인도 잘 생각하셔서 잡으셨으면 좋겠네요.
보고계신 포럼 게시판은 2021년 1월 11일부로 새로운 "성형관련수다방"으로 통합되어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