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주의- 그냥 편하게 쓰다보니 반말로 됨)
음 일단 내 코는 콧대없어서 필러 3번맞았었는데 그거때문에 미간?쪽이 넓적하게 퍼져있어서 안그래도 복코느낌이였는데 더 커진느낌의 코였음
일단 첫 수술이고 시술은 이것저것많이 해봄(코필러, 턱끝필러, 앞광대필러, 보턱스, 슈링크, 윤곽주사, 콧볼축소주사, 광대조각주사, 피부레이저, 샤넬주사 등등등)
남자가 얼굴에 이렇게 뭘 하냐 이런사람도 있을텐데 그냥 취미같이 내가 해보고 싶던것들을 했던 거임. 솔직히 남들 담배피는 돈으로 투자한다고 자기합리화 하긴함;;ㅎㅎ
아 암튼 첫 수술이고 오랫동안 스트레스였던 코를 조지러 이 카페랑 ㄱㄴㅇㄴ, ㅂㅂㅌ, 남자버전으로는 ㄱㄹㅁㅈ? 이게 있더라고 그것도 엄청 보다가 병원을 도저히 못고르겠는거야 그러다가 ㅇ튜브로도 찾아보다가 ㅂㄹㅇ영상이 있길래 봤는데
원장님 둘다 넘 재밌고 말도 잘하고 진실성있는거 같고 그래서 상담예약을 했어. 당연히 날짜 맞춰서 다른병원 리스트도 짰는데 첫날 첫 병원을 ㅂㄹㅇ으로 갔지
일단 들어가서 요즘 코로롱 때문에 큐알코드 찍은 다음 실장님한테 예약했다고 이름말하고 차트작성 했어 작성하면서 주위를 좀 보니깐 손님들 중에 남자가 나포함 3명? 여자가 6명정도 앉아있는 정도 비율이였어
차트 제출하고 시티촬영 하기까지 한 5분? 기다린거 같어 그리고 시티를 찍고나서 또 다시 5분정도 기다리니깐 실장님 상담을 들어갔지.
일단 들어가자마자 마자 마스크 잠깐 내려볼까요? 하면서 내 얼굴 스캔을 하셔 그러고나서는 필러 맞아봤냐고 하니깐 내가 한 세번정도 맞았다구 했지. 그래서 위가 퍼져보인다고 하시더라구
그러고 나서는 실장님이 콧대+코끝만 하면 될거 같다고 하시길래 '엥? 콧볼은 안해도 되요? 전 당연히 콧볼축소도 생각하고 왔는데' 이러니깐 콧볼할 정도는 아니라고 콧대랑 코끝을 하면 퍼져있던 콧볼이 많이 모아지는 코라고 그러더라,,
그리고 내가 그 병원 ㄱㄱㄹ원장님 지정해서 갔는데 실장님이 원장님 엄청 잘하신다고 알아서 해줄거라고 그러더라구 아 암튼 실장님 상담 이런저런 얘기 많이했는데 한 8분?정도 한듯
비용은 대표원장님(50만원추가)+콧대+코끝 해서 500인데 당일예약, 후기 해서 380까지 해준다고 하심. 그냥 예상하고 간 금액이랑 비슷해서 다행이다 싶었지
그담 원장님 연결시켜준다고 한 10분만 기다리라구 해서 기다린 다음 원장님 들어오셨는데 너튜브에서 봤던 것보다 체격도 있고 위엄차게 들어오시면서 내 코보면서 하는말이 '코필러를 엄청했네!!' 이러시는거.
ㅋㅋㅋㅋㅋㅋㅋ아 여기서 뭔가 잘못된듯 암튼 나는 성형영상 엄청 보는 입장이라서 갑자기 그 원장님 실제로 보니깐 연예인같은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신기하다 이 생각하면서 원장님 상담받는데 원장님도 콧볼은 안해도 된다고 하셨음
그리고 내가 제코 너무 어려운코 아닌가요? 피부도 두껍고 ..라고 말했는데 바로 아니다 전혀 어려운코 아니고 잘해주겠다 이러시고 또 물어볼거 있냐고 하신다음 몇개 물어보고 쑹 하고 나가셨음 수술끝나고 바로 오신거 같은데 되게 바빠보이셨
생각보다 너무 허무하게 끝나서 다른사람같았으면 아 실망 다음병원 가야지~ 했을텐데 뭔가 저 원장님이 무심한듯 보여도 '코필러를 엄청했네!!' <<이러고 들어오신게 생각나는겨.
무튼 갑자기 너튜브에서 봤던 정도 있어서 예약금 걸기로 했음, 내가 호갱 같겠지만 그냥 뭔가 마음에서 무조건 여기다 싶었음
또 실장님 들어오셔서 원장님이랑 상담 잘했냐고 묻고 내가 사후관리 물어보니 주사맞으러 오시구 부목 뗄 때부터 뭐 레이저랑 각질 이런거 해준다고 하더라구. 그리고 내가 그럼 부목 떼면 병원이랑은 빠이빠이겠네요 하니깐 아니 이주차에 원장님이 경과봐야된다고
와야된다고 했음. 수술 날짜는 내가 최대한 빨리 해달라고 했는데 제일 빠른게 한달 뒤 였음 그리고 그 날 원장님 첫수술로 잡아준다고 첫수술이 원장님 컨디션도 제일 좋고 잘될거라고 이렇게 해주시구 내가 지방사니깐 뭐 교통시간 다 물어봐주시구 그랬음.
그담 코필러 오늘 녹이고 갈래요? 하셔서 이건 얼마추가되는 건가요 이랬더니 이건 그냥 해줄게요 해서 코필러도 녹이고 나왔어. 그 다음병원이 ㅈㅇㅈㅇ(한글)이였는데 지인중에 거기서 윤곽,지방이식,코 이렇게 한 애가 있는데 코 스타일이 내가 원하는 스타일이 아니였음
그래서 그냥 예약금도 걸고 귀찮기도 하고 거기는 취소하고 왔어
나는 여기서 손품팔면서 아 여러병원 발품다녀봐야지 하고 갔는데 막상 가보니깐 그건 또 아니더라 내 성격 때문인가;ㅎ 생각없이 결정했다고 할 수는 있는데 나도 그렇게 생각하긴 해 그래도 다른데 돌아서 수술했는데 여기보다 잘될거라는 보장도 없고 그냥 내맘가는데로
했어 나중에 수술하고나서 후기 올릴게~~ 1월 20일
보고계신 포럼 게시판은 2021년 1월 11일부로 새로운 "성형관련수다방"으로 통합되어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