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20살 되자마자 멋모르고 대형병원가서 수술했습니다.
콧대+코끝 비중격 사용했는데 콧대도 제일 얇은 실리콘으로 진행했어요..ㅜㅜ
문제는 어머니가 너~~무 자연스럽게!! 를 외쳐댄 탓인지 주변사람들이 전혀 모를정도로 코에 변화가 없다는 겁니다 ㅠㅠ
어제 ㅁㅌ 성형외과 가서 재상담 받고 예약금 걸고왔는데요..
좋았던건 원장님이 안전주의 이신것과 현실적으로 가능/불가능 한거 탁탁 짚어주시는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지난주에 한번 상담 받았었는데 다시 보시고는 콧대는 피부가 얇아서 실리콘이 살짝 비쳐보이거나 그럴수있다 (지금 높이에서 더 올린다면). 그리고 코끝 큰거에 비해 제가 원래 가지고 있는 콧대가 얇아서 넓은 실리콘을 쓰는게 맞는데 그게 힘들수도 있다, 자세한건 수술을 하면서 확인하고 저를 깨워서 모양체크를 해야한다. 였습니다.
병원 자체가 자연스러운 스타일이기도 하고 제 코 구조상 드라마틱한 변화가 나오기는 힘든 코라고 하셔서 어느정도 수긍은 하고 있습니다.
제가 원하는건 정면에서 코끝 모양과 콧볼 (전체적으로 뭉뚝해 보이는것)의 복코개선이 가장 중요합니다. 사실 높이는 크게 우선순위가 아니에요 ㅠㅠ
개인적인 사정때문에 재수술을 하게 된다면 최대한 빨리 해야 하는 상황인지라 너무 급하게 결정한게 아닌지 고민되네요 ㅠㅠ
병원에서 받은건 콧대(상황에 따라 실리콘 교체 혹은 제거)+코끝+비주내리기 +콧볼축소 (내측절개) 입니다.
사진들 봐주시고 괜찮은 결정인지,
그리고 코끝과 콧볼 피부가 두꺼운 상황에서 (보통 코끝 콧볼 피부가 두꺼운 복코는 아무리 해도 피부든 흉살때문이든 효과가 미미하다고 하셔서요..)재수술을 하는게 괜찮은 선택인지 성예사 회원님들이 도움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ㅠㅠ
보고계신 포럼 게시판은 2021년 1월 11일부로 새로운 "성형관련수다방"으로 통합되어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