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에 자가진피+귀연골 수술 받았습니다. 수술 후 1년 정도 지나 진피가 다 흡수됐을 때 코끝과 콧대 사이가 너무 꺼져서 그 부위만 귀연골을 넣어서 메꿨습니다. 그리고 거의 2년이 흐른 현재 귀연골로 메꾼 부위 때문에 코가 좌우가 달라서 휘어 보이며 비침도 존재합니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메꾼 부위의 귀연골을 떼어내고 싶은데 설명드렸다시피 코끝과 콧대 사이에 넣었기 때문에 만져 봤을 때 코끝의 귀연골과 함께 유착된 것 같습니다. 현재 코끝에 넣은 귀연골은 문제가 없고 모양도 만족스럽기 때문에 코끝의 귀연골은 살리고 싶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앞서 말한 귀연골만 떼어낼 수 있을까요?
참고로 귀연골을 때어낸 다음에 콧대에 실리콘만 넣어 볼 생각인데 이미 자가진피+귀연골한 상태에서 실리콘을 넣어도 이상 없겠죠?
보고계신 포럼 게시판은 2021년 1월 11일부로 새로운 "성형관련수다방"으로 통합되어 운영됩니다.
[@] 조언 감사합니다. 일단 말씀하신 것 중에 귀연골 다져 넣은 부위가 좌우의 흡수력이 달라서 차이가 있다라는 건 사실이 아닙니다. 처음 귀연골을 다져 넣을 때부터 좌우 차이가 나게 넣어주셨는데 병원에서는 귀연골 모양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걸 실제로 다져서 넣어주신 건지 그냥 연골 통째로 삽입하신 건지 의심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굳이 실리콘을 넣으려는 이유가 수술 후에 모양이나 높이 면에서 제가 만족할 만큼, 컴플렉스를 해소할 만큼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추가적으로 지방이식은 재료면에서 자가진피와 동일한 수술 방식일 텐데 그렇다면 차후에 똑같이 다 흡수돼 버리면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자가진피님처럼 귀연골 다져넣으신 분들중에 울퉁불퉁하거나 휘어보임, 모양 등의 이유로
제거하고 실리콘으로 재수술했다는 분도 있지만
수술 잘되서 울퉁불퉁하거나 휘어보임없이 매끈하게 잘 살고 계신 분들도 있네요~
어떤 분은 만졌을 때는 울퉁불퉁한데 겉보기에는 괜찮아서 아직은 그냥 있는다는 분도 있고요~
수술은 참 케바케라 어려운 것 같습니다.
실제 제거했다는 분도 있고 ㄱㄹㄹ 블로그 가보면 연골을 근막에 싸서 수술한 분 제거한 사진도 있으니
제거하려면 제거할수는 있는데 자가조직은 실리콘처럼 염증은 없지만 유착이 되다보니
제거가 쉽지는 않은가봅니다.
제거하는 의사샘 입장에서는 좀 힘든가보더라고요~
참고하셔서 좋은 결정 내리시길...
[@] 아,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저 환자분도 연골과 근막을 제거하고 실리콘을 넣으셨네요. 사실 아직까지 실리콘을 넣어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실리콘이 휜다든가 염증이 생긴다든가 이런 부작용이 쉽게 오는 보형물인가요? 아니면 유독 이런 커뮤니티이다보니 실패 사례가 많이 올라오는 걸까요?
이론적으로는 실리콘 염증오는 사람들 비율이 2%라던데 맞는 통계인지 모르겠네요;
2%라고 하기엔 고생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 것 같은데
수술하는 환자들이 급증하는만큼 부작용 오는 환자의 비율도 느는거라고 하지만
코전문 의사샘 중에서는 실리콘 부작용 환자를 너무 많이 봐서 실리콘 수술은 안 한다는 의사분들도 있긴해요.
자가진피
오엠성형외과 서울 잠원동 
하이엔드성형외과 서울 서초동 
모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