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상담하러 갔을땐 의사쌤 아주 얼음왕자 쿨내 진동하더니 수술 확정되고 수술당일부턴 나보다 말 더 많음 ㅋㅋㅋ
우선 내 니즈와 맞아서 첫 상담때 친절도가 떨어지더라도
픽해서 수술했고 수면마취 5분 후 국소마취로 진행
1시간정도 지나니까 마무리하고 코에서 제거한 실 보여주는데 진짜 워.. 욕나옴 그리고 코 모양보라고 거울 보여줌
으에? 할 정도로 높고 커서 당황했는데
이 정도는 잡아놔야 후에 후회안할거같아서 오케이함
첫 날에 붓기 하나도없는데 솜뭉치 코에 쑤셔넣고
얼굴에 테이핑 귀에 테이핑하고
병원 건물에 있는 뷔페가서 밥 먹고 귀가함 통증 없었음
밤에 자는게 너무 힘들었음 숨 막히고 눕질 못하니 답답쓰
이틀 차 코에 박아놓은 솜 빼러 갔다가 들숨날숨 얻고 귀가 했지만 집 도착하자마자 콧물때매 다시 코 막힘
대망의 붓기 레전드 삼일 차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보고 빵터짐
웃으라 코 땡기고 숨 못쉼
샤워는 맨날 했는데 귀때기때매 머리 못감다가
오늘 화장실 바닥에 옆으로 누워서
남자친구한테 감겨달라함 진짜 너무 수치스러움
아직 오른쪽 구렛나루에선 기름 냄새가 나지만
반쪽은 산뜻함..
저녁 8시쯤부터 얼굴 붓기 서서히 가라앉음
담주 월요일에 부목떼고 귀때기도 풀기때문에
바로 폭풍 머리감기를 할 예정
월요일 부목 떼고 포토리뷰 남기러올게 춍춍 ~
다음주에 다시 올 때까지 기분이 좋았음저케따 ..
두번은시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