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을 알게 된 경로 : 고딩때 수능이벤트광고로 찾아간 병원임
얼굴 예쁘니까 코 욕심 안부려도 될 것 같다고 해서 비개방 수술 추천하심. (140만원) 주변친구들은 기본 300-400으로 하던데 그땐 어린 마음에 저렴한거에 혹해서 예약금 걸고 몇년이 흐름. 그 후엔 필러만 맞고 살다가 필러 너무 아프니까 예약금 걸어둔게 생각나서 수술 예약 잡아버림. 상담했을때 지정된 원장님은 퇴사하시고 김지수 원장님으로 대체됌. 비개방 수술 김지수원장님밖에 못한다거 해서 따로 선택지가 없었음.
1차 수술 후 코 휘고 실리콘 움직여서 재수술 함. 확실한건 그냥 부목 뺀 날부터 휜게 딱 티났음. 그래서 얼마 안지나서 휜 것 같다고 실장님께 말하니까 붓기빠질때까지 기다리라구 함.
그리거 한 한두달? 뒤에 원장님 경과체크때 휜 실리콘 그 자리에서 원장님 힘으로 손으로 퐉! 해서 가운데로 오게함. 근데 진짜 조온나 아팠음…..ㄹㅇ 욕나옴….근데 이미 휜 실리콘을 이렇게 손으로 교정하는게 맞나…? 싶음…(난 잘 모름) 그리고 잘 하면 골막 형성되서 고정 될 수도 있다는 개소리를 함… 아니나다를까 그날부터 실리콘 움직임 ㅋㅋ 그리고 또 얼마뒤에 경과체크 하러 가서 재수술 통보 받음. 그리고 1년내에 무료로 as라고 하지만 사실상 무료는 아님..마취비30만원에 실리콘 교체값20만원 나감 ㅋㅋㅋ
1차 수술 상담때 코뼈 좀 넓은편이라 좀 좁히지 않겠냐 했었는데 내가 거절 했었거든? 근데 1차 수술 후에 보니까 진짜 뼈 좀 좁히면 이쁠 것 같길래 2차때는 그렇게 해달랬더니 갑자기 안된대요. 그리고 1차때 유독 콧대가 제 얼굴이랑 안어울리게 높더라고요. 분명 4mm로 하기러했는데 보니까 6.5mm가 들어가있는거…ㅋㅋ 그래서 이번엔 4mm로 해달랬는데 최근에 다른 병원 가서 CT촬영해보니까 5.5mm 들어가있고 정말 충격적인건 실리콘이 L자형 실리콘이 들어가있다는거…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L자형실리콘은 거의 10년전? 오바해서는 울 엄마 시대 코수술때나 썼던건데 그게 들어있었음…. 나한텐 그냥 일반 실리콘에 귀연골로 코끝 쌓는다고 했었거든…?진짜 이거 소송할 방법 없나 궁금하기도 하고… 이런쪽으로 아시는 분들 계시다면 댓글 달아주셔도 좋고요… 또 다른 병원들 상담 다니면서 이번주 토욜에 원진 가서 원장님 경과체크있는데 김지수 원장님은 퇴사하고 또 다른쌤이 봐주실거래 ㅋㅋ
이혁재원장인가..? 근데 그 원장한테 내 친구 최근에 재수술 받았는ㄷ 걔도 망함. 진짜 못맡기겠음… 원진 대리수술 의혹도 많던데 씨씨티비 보여달라 해야하나 ㅠㅠㅠ 조언좀…